(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는 지난 13일 KT 기가놀이터의 지원을 받아 4·5학년 194명을 대상으로 ICT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CT 체험교육에서는 KT 홍보팀 문창호 차장 등 4명의 강사가 AR/VR체험과 오조봇 코딩교육을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코딩)의 중요성과 우리 사회에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또한 최신 스마트 기기들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신문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자신감을 갖게 했다. 아직 실생활에서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오조봇이라는 작은 로봇과 스마트폰으로 체험할 수 있는 VR,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서 ‘Smart’한 세상의 길잡이가 될 AR까지 체험한 하동초 학생들은 ICT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4학년 한 학생은 “오늘 체험으로 인해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계들이 나올지 관심을 갖게 됐고,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말했다. 하동초등학교는 예년부터 스마트미디어청정학교,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등을 운영하며 올해는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을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청실회(회장 김종학)는 지난 15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화합·배려·존중’을 주제로 제40차 전국회원대회 및 제18회 청실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청실회가 주최하고 하동청실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18개 지구 회원 및 가족, 특우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청실회 52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친교와 화합의 장을 가졌다. 전국회원대회는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 2부 청실효행상 시상식, 축하공연을 통한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청실회 발전과 지역봉사 활동에 앞장 선 회원 등 63명에게 근속 및 유공회원 표창이 수여됐으며, 충·효의 이념을 바탕으로 효행을 실천한 조성수(41·하동읍)씨 등 7명에게 청실효행상이 주어졌다. 한편, 대한민국 청실회는 ‘젊음의 지성 사회 봉사로’를 슬로건 아래 충효사상을 받들어 청실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솔선하고자 1966년 창립돼 올해로 52돌을 맞았다.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 119구조대는 5일, 6일 이틀간 하동군 섬진강문화센터 및 창원시 잠수풀장에서 수난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수중구조기술 숙달을 통해 수난사고 현장 구조활동 능력을 향상과 구조대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가 주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이틀 간 하동소방서 119구조대원은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수중 인명탐색·구조 및 비상대처훈련 등의 전문훈련을 실시했다. 하동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수난사고 시 신속한 구조활동 및 구조대원의 비상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내 고장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 고장 알아보기는 우리 지역에 내려오는 다양한 민담을 알아보고 해당 지역과 주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역의 특성을 살펴보고 우리 가족의 삶과 연계해 느낌을 표현하는 등 참여 가족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오세희 이야기 선생님이 들려주는 하동군 민담이야기와 하동군 행복버스 도우미 1호인 박덕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하동이야기로 이뤄진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이야기를, 부모들에게는 내 고장에 관한 역사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수업 후 하동군 관광지도 만들기를 통해 하동군에 있는 13개 읍·면을 알아보고 문화적 가치, 농산물, 특징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군은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7월 하동여성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해 그동안 외래진료를 했으나 분만시설이 없어 출산을 앞둔 산모들이 진주·광양 등 인근지역으로 원정출산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군과 하동여성산부인과의원은 산모들의 이 같은 불편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분만시설을 갖춘 산부인과를 개설하게 됐다. 분만 산부인과는 하동문화예술회관 인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1·2층을 리모델링해 이달 중순부터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연면적 635㎡(약 192평) 규모의 산부인과는 외래진료실, 처치실, 수술실, 신생아실, 분만실 등의 시설과 초음파기, 인큐베이터, 태아감시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외래진료를 받는 임신부의 출산을 돕는다. 군은 이번 출산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여성들의 의료수혜 접근성을 높여 여성의 건강증진과 인구증대 시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읍은 지역 주민은 물론 하동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제공하고자 읍내 일원에 다양한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하동읍은 먼저 송림공원에서 신기리 강변타운으로 이어지는 섬진강변 산책로 3곳에 다양한 봄꽃으로 장식된 꽃마당을 만들고 있다. 섬진강변 산책로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와 연결돼 전국에서 많은 트래커가 찾고 있는데다 인근 주민들이 가볍게 걷거나 운동을 하는 산책 명소로 유명하다. 하동읍은 이곳 강변 산책로 4곳에 5000㎡ 규모의 꽃마당을 조성하고, 지난달부터 아네모네, 금어초, 루피너스, 거베라, 가자니아 등 봄꽃 10여종 4000여 포기를 심고 있다. 이달 중순 꽃마당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달부터 각양각색의 봄꽃이 화려한 꽃을 피워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화사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하동읍은 또 경전선 폐철도를 따라 진주에서 읍내로 진입하는 KT∼GS주유소 구간에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했다. 폐철로변 꽃단지는 읍사무소 직원과 환경미화원 등 40여 명이 지난 3~4일 이틀동안 북천면 꽃양귀비 축제장에 있는 여유분 모종 1100여 포기를 이식해 길이 120m 폭 4m 규모로 조성됐다. 하동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김태세)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창의과학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창의과학축제는 학생들의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하고 과학적 소질을 계발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옥종초등학교는 이번 행사에서 1·2학년은 과학미술, 3∼6학년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과학미술, 과학글짓기, 융합과학,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각 교실과 운동장, 강당 등에서 진행했다. 항공우주영역에 참가한 4학년 한 학생은 “내가 만든 로켓이 멀리 날아가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다음에는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과학의 원리가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세 교장은 “이번 행사로 과학의 재미를 느낀 학생들이 앞으로 창의융합인재로서 멋지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정희나 기자) = ‘물길과 꽃길의 고장’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에서 주말인 7, 8일 봄 향기 가득한 봄나물장터·벚꽃축제·딸기축제 등 3개 봄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십리벚꽃 길’로 유명한 국내 최대 벚꽃단지 화개동천에서는 제23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리고, 하동시장에서는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 나들이’ 봄나물 장터가 마련된다. 그리고 도내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 북방마을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달달한 봄맛을 만끽할 수 있는 제4회 옥종북방 딸기체험축제가 개최된다. ◇ 화개장터 벚꽃축제 = 올해로 스물세 번째 맞은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만개한 벚꽃과 녹차향기가 어우러진 화개장터와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청년회가 주관하는 벚꽃축제는 연분홍빛 꽃구름 속에 국악관현악단 및 인기가수 공연, 청소년 댄스경연, 관광객 노래자랑, 가요제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는 첫날 오후 3시 30분 관광객과 함께 하는 즉석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 개막식, 창원국악관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군 양보면에서 농사를 짓는 소규모 농업인 단체가 21년째 나무심기 행사를 이어와 화제가 되고 있다. 단체는 양보농우회. 차재호(60) 회장을 비롯해 52명으로 구성된 양보농우회는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각종 농업 정보를 공유하고자 1985년 결성됐다. 회원들은 평소 농사일을 하면서 틈틈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오다 1998년부터 나무심기 사업을 시작했다. 비록 작은 농촌이지만 양보면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자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가로수 길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은 것. 농우회는 이후 해마다 식목일에 맞춰 관내 지방도와 군도에 나무심기를 실시했다. 농우회가 선택한 나무는 가로수로 많이 사용되는 겹벚나무. 농우회는 올해도 지난 주말 농우회 회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군도 17호선인 신정∼봉곡마을 800m 구간에 겹벚나무 200그루를 심었다. 1998년부터 올해까지 21년째 심은 겹벚나무는 5200여그루. 농우회는 나무심기에 머물지 않고 여름이면 제초작업과 비료주기, 가을이면 가지치기와 피해목 제거 등 가로수 가꾸기에도 심혈을 기울려 왔다. 그렇게 심고 가꾼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경찰서(서장 정석모)는 지난 21일 경찰서장, 지역경찰, 여성명예소장, 지역주민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남면 주택가‧상가일대에서 여성범죄 취약지에 대한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명예소장 합동순찰은 여성들 입장에서 원룸, 여성1인영업 등 범죄우려지역에 대한 꼼꼼한 진단을 통해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하고 CCTV, 보안등 설치 등 방범기제 설치 건의를 위한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 일환으로 실시했다. 정석모 경찰서장은 "평소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온 여성명예소장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역치안의 파트너인 여성명예소장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지역치안을 위해 협력과 열의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