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군은 새해부터 탄소없는 마을 2호인 화개면 대성리 의신마을을 에너지 자립마을로 본격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는 국비와 군비, 자부담 등 융·복합사업비 8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달부터 기본설계를 들어가 오는 5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올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인 이 사업은 20㎾짜리 소수력발전 2기 40㎾와 태양광발전 70세대 153㎾,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주민들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과 소수력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에너지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탄소없는 마을 2호인 의신마을에 친환경 에너지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물론 탄소없는 깨끗한 마을로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난해 경남도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한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이 문체부의 ‘2018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리산생태과학관을 중심으로 악양면 일원에서 섬진강 달빛기행, 어린이 생태탐사, 영·유아 생태체험 등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물길 꽃길 따라 섬진강으로 떠나는 여행을 비롯해 악양 고소성 탐방, 서산대사길 걷기 같은 하동의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그리고 지리산생태과학관의 랜드마크가 될 대형 조형 간판을 설치하고 야생화단지에 반딧불이 체험장을 조성하며, 과학관 외벽의 노후시설 보수작업도 실시한다. 그 외에 생태해설가 인력 양성, 지리산생태과학관 해설 지원, 1인 과학관 운영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생태테마관광육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영·유아와 어린이,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과학관 관광객이 전년 대비 22% 늘어나고 일자리 20개를 창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과학관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사)한국고로쇠수액협회 함양지회 허상옥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군수실을 찾아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창호 군수는 “희망2018 이웃돕기 성금모금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하게 될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가치 실현을 위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이하의 저소득 가구 10가구를 읍․면에서 추천을 받아 전달할 예정이다.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군은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2015년 7월 읍내에 여성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해 그동안 외래진료를 실시했으나 분만시설이 없어 산모들이 출산 시 분만 산부인과가 있는 진주·광양 등 먼 거리로 이동해야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산모와 가족의 시간·경제적, 체력적 부담을 덜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한 분만 산부인과를 개설키로 하고 국·도비 등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달 말 사업에 착수한다. 분만 산부인과는 하동읍 중앙로 115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1·2층을 리모델링해 빠르면 오는 4월 개원할 예정이다. 연면적 635㎡(약 192평) 규모의 산부인과는 진료실 2개, 분만실, 수술실, 신생아실 등의 시설에 정밀초음파 검사기, 혈액검사기, 황달 치료기, 인큐베이터 등 19종 30여점을 장비를 갖춘다. 또한 원장을 포함해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인력 6명, 임상병리사 1명 등 10여명의 의료진을 확보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분만 산부인과는 사업자 공모를 통해 기존에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하동여성산부인과의원이 운영하게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건전한 취미생활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겨울방학 청소년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수련관 자치활동실과 동아리방 등에서 상시,체험, 특별, 청소년자치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상시 프로그램은 친환경 천연 치약 만들기, 나만의 휴대폰 케이스 만들기, 홈패션 디자인 등 친환경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예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다른 나라의 대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타국의 문화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요리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옥종 정보화마을에서는 딸기따기 체험을 하고, 적량면 소재 양탕국에서는 커피 한 잔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특별히 겨울철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금오산 썰매타기 체험을 통해 또래와 소통하고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특별 프로그램은 지난해 선포식을 거쳐 인문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하동군의 중심에 있는 청소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5일 한국남부발전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궁항샛별 영어캠프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 발달 수준을 고려해 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 등 3개의 학년군으로 나눠 챈트·노래·그림·상황극 등 활동중심 프로그램, 영화 속 영어 표현 익히기, 쇼핑 등 실생활 회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은 ‘Market Day’를 열어 캠프 기간 각자 모은 달러를 가지고 오직 영어만 활용해 실제로 물건을 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지부의 지원금과 본교 급식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영어 캠프 참가 학생들에게 양질의 점심을 제공해 겨울방학 동안 소홀히 할 수 있는 농촌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도 꾀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방학마다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보다 흥미롭고 내실 있는 영어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중앙중학교(교장 조항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베트남의 교육발전을 돕고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최근 베트남 ‘딘띠엔황중학교’와 자매학교 결연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매학교 결연은 경남교육청의 베트남 교육정보화 지원사업 추수지도를 위한 현지 방문단(단장 김상권 교육국장)에 의해 하동중앙중학교에서 보낸 협약서에 딘띠엔황중학교의 교장이 서명함으로써 체결됐다. 450여명의 학생과 38명의 교직원으로 이뤄진 딘띠엔황중학교는 베트남 린빈성에 위치해 있으며 베트남 최초의 통일왕조가 발흥했던 호아루가 속해있는 역사 깊은 곳이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땀콕 짱안강의 수려한 자연경관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두 학교의 자매학교 결연은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린빈성교육청, 딘띠엔황중학교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조항두 교장은 “도교육청 장학관으로 근무하면서 경남교육청의 베트남 교육정보화 지원사업 추수지도를 위해 딘띠엔황중학교를 두 차례 방문해 그 학교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상호 지원과 교
(하동/정희나 기자) = 하동군은 지난 4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하동청년회의소(회장 안덕례) 주관으로 ‘2018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정석모 경찰서장, 한지균 교육장, 성호선 소방서장,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60여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안덕례 회장을 비롯해 조화성 직전회장, 김일환 특우회장, 명예회원, 원로회원, 이사, 분과위원장, 운영위원, 일반 회원 등 JCI 전·현직 임·회원, 지역 언론인 등 70여명도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는 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공연에 이어 내빈 소개, 국민의례, 신년사, 축사, 시루떡 절단식, 축하 건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이 가득한 무술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과, 청년회의소 전·현직 임직원, 언론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양/정희나 기자) = 천혜의 청정 자연 속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함양군이 동계전지 훈련지로 각광받으며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인원이 함양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함양군이 깨끗한 자연환경에다 우수한 스포츠시설, 그리고 행정의 원활한 지원 등 동계 전지훈련지로서 최적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의 스포츠인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2월까지 축구와 태권도 테니스, 검도 등 함양을 찾은 전지훈련팀들은 종합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고운체육관 등 잘 조성된 선수친화형 체육시설을 활용하며 청정 환경 속에서 훈련과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 축구팀의 경우 안양FC U-15·김해FC U-18·거제고·수원FC U-18·충남기공 등 남자 중고등부 5개팀과 충주 예성여중·강릉 하슬라중·이천 율면중·대구 상원중 등 여중 8개팀, 경북 위덕대와 경주한수원 등 대학 및 프로팀 등 모두 15개 팀이 찾는다. 축구 전지훈련팀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함양군수배 전국여자중학교 친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관내 초·중·고등학생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방학 프로그램 ‘신기한 마술교실’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번 마술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신감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고, 과학적·수학적 원리는 물론 음악을 통한 동작, 연기, 감정을 이입등 사회성을 향상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술교실에서는 마술의 법칙과 마술의 기본개념을 배우고 덤팁앤실크 마술, 어피어링케인 마술, 좋은 말 카드 마술을 직접 실습 마술복을 입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마술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마술교실에 참여한 정규민(함양초 4) 학생은 “생소한 것 같지만 직접 마술을 배워서 친구들 앞에서 마술복을 입고 공연도 해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학교 행사 장기자랑 때 친구들 앞에서 마술솜씨를 뽐 내 볼 것이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주민행복지원실 관계자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마술의 원리를 통해 창의적인 상상력을 키우며 관내 청소년들에게 어느 한 부분에 치우치는 교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