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19일 양산지혜마루 대강당에서 백세학당 졸업식을 개최했다. 양산 백세학당은 환경이 허락지 않아 여러 사정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해 초·중등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일정 기준을 수료하면 시장 명의 졸업장과 교육감의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성인문해 교육과정이다. 이에 양산시는 2010년부터 백세학당 사업을 추진해 올해 초등 39명, 중등 27명이 졸업했고, 누적 학습자 3,240명, 누적 졸업생 324명으로 꾸준히 많은 학력 인정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졸업식은 졸업장 및 개근상, 표창장 수여, 시화전 상장전수 외에도 졸업자들의 축하 합창 공연, 시화전(양산 백세학당 문예대회) 작품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한 해의 성인문해 학습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자리였다. 졸업자 대표 안정순씨는 “만학도의 열정은 백독백서(百讀百書) 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면서 노력은 머리를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르는 것을 배우고 지식을 채우기에 열중했던 것 같다”며 “백세학당을 통해 여러 과목을 배우며, 꿈을 꿀 수 있었고 학우들과 졸업여행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은 뜻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0일 오전 나동연 양산시장 주재로 정례 티타임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연말을 맞아 국·소장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민생경제 안정 및 연말연시 대비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정국혼란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대내외 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안정 TF추진단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및 서민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했으며, 내수 활성화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것을 당부했다. 또 종무식, 제양의종 타종, 천성산 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천성산 해맞이 행사의 경우 산 정상부에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차량출입 통제, 셔틀버스 운행, 주차 및 교통대책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대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재난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동절기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인사이동 및 조직개편에 대비해 업무 인수인계 및 사무실 재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9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시립예술단 2024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의 지휘로 개최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200여 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들과 창원출신이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트럼펫터 안희찬과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출연하여 이날 무대를 꾸몄다. 시립무용단의 부채춤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연 이날 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웅장한 연주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모차르트 곡 ‘거룩한성체’, 그루버 곡 ‘고요한밤 거룩한 밤’ 연주로 추운 연말에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공연 종반부에는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중 3막1장 전주곡과 결혼식의 합창 그리고 1막3장 결투에서 승리한 로엔그린을 연주하며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송년음악회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과 따뜻한 연말의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2025년에는 시립예술단의 더 좋은 정기연주회와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농산물 수요 증가에 따른 부정유통 방지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약 3주간 하반기 농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음식점 등 주요 농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무, 배추 등 농산물 663개 품목과 쇠고기, 배추김치, 쌀, 콩 등 음식점 주요 품목 29개에 대해 점검이 진행됐다. 전통시장과 소규모 업소 등 원산지 표시가 취약한 곳에서는 현장 지도와 제도 안내를 병행하며, 표시판 가독성 개선 등의 조치를 통해 원산지 표시 준수를 독려하기도 했다. 특히 ▲원산지 미표시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 표시하는 행위 ▲수입산 원산지의 정확한 표기 여부 ▲원산지 표시판 비치 및 표시 방법의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조사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는 없었으며, 음식점 3곳의 원산지 표시판을 식별이 용이한 곳으로 위치를 변경하는 등 지도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는 부산광역시 주관 구‧군 민방위 비상대비분야 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비상 대비 및 통합방위 분야 등 3개 분야, 통합 방위 태세 확립, 민방위대 운영 효율화 등 10개 지표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을지연습 실제 훈련 △주민신고망 정비 △공직자 안보 교육 △민방위 교육 △민방위 훈련 △민방위 시설 장비 △민방위 대피‧급수 시설 확보 △비상 급수 시설 수질검사 등 전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부산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비상사태 또는 재난으로부터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방위 각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안전한 연제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는 12월 18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 연제구 아동정책참여단 단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4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장 수여는 아동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한 구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24년 연제구 아동정책참여단으로 활동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단원 중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8명의 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아동정책참여단 단원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참여가 연제구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2년 1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개발과 지역 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20일 생비량면 ㈜)미미에프에서 ‘우수 농특산물 미국 LA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산청군수출협회 임원 및 수출업체, 경남무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농특산물은 감말랭이, 옛날시래기국, 떡류, 각종 차 등 8개 업체 21개품목으로 총 5100만원 규모다. 산청군은 이번 선적에 따라 내년 1월 15일부터 21일 미국 LA 홈쇼핑월드에서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달 캐나다 H-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달 초에는 미국 애틀랜타 울타리몰 판촉행사를 위한 수출 선적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내년에도 캐나다 캘거리 홍보를 추진하는 등 수출실적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협회, 업체, 농가 등과 소통하면서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23일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역 내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발행 규모는 5억원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4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마트, 주유소 등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 제외)에서 2025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추가로 발행되는 산청사랑상품권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산청군 공동선별출하회가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청군공동선별출하회는 지역 내 딸기 공동선별장을 이용하는 농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대연 회장은 “산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기부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지역 인재들이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Samwon USA’ 이상경 대표가 20일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이상경 대표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상경 대표는 현재 부산 연제구에 거주하고 있으나, 조부와 부친, 사랑하는 아내의 고향이 울주군이기에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더욱 각별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부친은 1979년부터 경남 창원에서 유압용 관이음쇠제조업을 해오면서 유압용 관 이음쇠를 세계 일류상품으로 등재시켜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이후 이 대표가 2012년도에 부친의 사업을 이어받아 운영 중이며, 미국 일리노이주의 시카고와 부산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다. 이상경 대표는 “제2의 고향인 울주군에 기부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좋은 곳에 투명하게 쓰인다는 점이 인상 깊게 느껴져 지난해부터 적은 금액이나마 기부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울주군이 더 행복하고 발전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제2의 고향인 울주군 발전을 위해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