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는 관내 생산・유통 및 학교 급식 납품 수산물 514건, 농산물 70건, 가공식품 61건 등 총 645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 645건 중 514건(80%)을 수산물에 집중해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 등이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울산 지역 생산 수산물 및 유통 농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는 즉시 공개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와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는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의료버스'와 함께 야외에서 즐기자!” 부산시는 내일(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4년 맘 편한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의 예비 부모와 시민들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10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의료버스’를 운영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누구나 의료 정책에 대한 안내, 강연, 상담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행사도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자연이 공존하고 누구나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현장에서 공간(부스)을 꾸리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야외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보건소와 관내 22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관내 주소지를 둔 경우 연령별 접종일 예외 지역으로 인정되어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지역에는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0월 11일에는 75세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10월 15일에는 70~74세 어르신 △10월 18일에는 65~69세 순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관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접종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접종 부위를 달리해 2가지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접종에는 현재 유행하는 신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JN.1 기반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활용되며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2년마다 출생연도에 따라 짝·홀수연도로 구분해 시행하는 일반건강검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은 국가 보조사업으로 매년 통영시에서 건강보험공단에 검진비용을 예탁하여 무료검진을 진행하며, 올해 검진 대상자은 20세부터 64세(2004년생부터 1960년생) 중 짝수년도에 출생한 세대주 및 그 세대원이고 4시간이상 공복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기관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일반건강검진의 검사항목은 진찰과 상담,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촬영, 혈액검사(혈당 및 신장과 간기능), 소변검사 등 진행한다. 관내 검진기관은 통영적십자병원, 통영서울병원, 신세계로병원, 통영고려병원, 성현내과의원, 최내과의원, 김영호내과의원, 김형곤내과의원, 열린내과의원, 최해종내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속편한내과의원, 충무방사선과의원, 북신내과의원과 통영시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전국 검진기관 어디서나 가능하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수검자가 집중되는 연말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지니 시간소요가 적은 요즘이 건강검진에는 최적기이고 만성질환은 오래 방치할수록 심각한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산청군은 오는 11일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0세 이상 군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검진에서는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검사 후 결과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등을 처방하고 노안이 진행된 어르신에게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줄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백내장, 녹내장, 기타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안내 및 상담도 진행한다. 김채선 산청군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무료 검진이 노환으로 생각하고 검진을 받지 않는 어르신들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한 노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4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주간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로 정했다. 올해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마주해요’ 인식개선 브랜드를 활용하여 현수막 게시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오는 11일에 군청 로터리와 전통시장 일대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전단을 배부하고, 정신건강 상담 안내 등 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4일에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등록자의 사회적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운동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치료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라며 “이번 정신건강의 날 홍보주간을 통해 이러한 편견을 없애고, 누구나 마음의 어려움을 함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최초로 전 군민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무료 접종은 울주군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기존 국가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했으나 울주군은 지난해부터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 연령대와 학령기 청소년까지 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어 올해는 그동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만 14세부터 64세 울주군민도 접종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오는 14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울주군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아울러 울주군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생후 6개월부터 8세 이하 생애 첫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지난 2일 △75세 이상은 오는 11일 △70세부터 74세는 오는 15일 △65세부터 69세는 오는 18일 접종이 시작된다. 인플루엔자 접종을 희망하는 울주군민은 본인에게 해당되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에 주로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제조용 지하수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동절기 직전인 10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11개 시설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와 에이(A)형 간염바이러스 등 2개 항목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즉시 해당 시설 및 관할 기관에 통보해 개선하도록 하고, 바이러스 불검출이 확인될 때까지 해당 지하수를 식품 제조 등에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지하수 관정 관리 및 물탱크 시설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점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상반기에도 ▲집단급식소(1개소) ▲일반음식점(5개소) ▲식품제조업체(2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1개소) 등 9개 시설 지하수 검사를 실시하여 노로바이러스 및 에이(A)형 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재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자극훈련을 위한 인지꾸러미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인지꾸러미는 인지 증진과 소근육 발달을 위한 퍼즐, 컬러링북, 색연필 등으로 구성돼 치매 중증화 예방에 돕는다.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책자 등 홍보물도 포함됐다. 센터는 치매어르신의 인지상태와 인지꾸러미 활용 가능 여부 등을 사전에 유선으로 상담해 확인한 뒤 인지꾸러미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등록된 경증 재가 치매환자에게 상담관리를 제공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등록된 치매환자에게 전화와 문자 등으로 연중 상담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됐지만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초과 등으로 치매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 지원 등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와 지원서비스 미이용자를 대상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9월 11일부터 관내 외식업소의 청결한 식사환경 조성과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고성의 브랜드 온고지신을 활용한 일명 위생세트를 제작·배부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위생set(500개)는 위생앞치마, 위생모, 위생마스크 등으로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및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성군 대표관광지 내 식당(당항포관광지, 상족암군립공원), 고성맛집 등 행사장 주변 소재의 일정 면적 이상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배부했으며, 위생앞치마는 온고지신 캐릭터가 눈에 잘 띄도록 제작하여 우리 군과 공룡엑스포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체전 및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를 대비하여 열린민원과 담당직원과 소비자·공중위생감시원(7개반 14명)을 편성하여 관내 외식업소 및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일체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 음식점 및 숙박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30일에는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 내 영업신고를 한 식품접객업소를 방문하여 △위생마스크 및 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