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엔청복지관은 2024년 산청군 평생교육 플랫폼 활성화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나 혼자 맛있게 산다’ 요리교실을 마무리 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참여자들이 흥미를 갖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능력과 선호도를 고려해 메뉴를 선정해 실습했다. 특히 실습을 통해 만든 음식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의 가치도 배웠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장은“이번 요리교실 경험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신등면은 단계리 물방아재공원 일원에 맨발 산채로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성된 맨발길은 연장 165m, 폭 1.5m 규모로 마사토와 황토를 혼합해 맨발 걷기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세족장과 신발장 등 맨발 걷기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정욱진 신등면장은 “맨발 걷기 수요에 맞춰 조성한 맨발길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지난 8일 청소년 참여 기구가 산청군의회를 견학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자치제도 이해와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에는 산청군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16명이 참여했다. 견학에서는 제301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방청 등이 이뤄졌다. 한 청소년은 “여러 가지 안건이 어떤 논의를 거쳐 처리되는지 알게 됐다”며 “청소년 정책발굴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이 내년 경남도 전환사업 예산 182억원을 확보했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5년 경남도 전환사업에 신규사업 16개 등 총 31개 사업이 반영됐다. 이로써 산청군은 신규사업 75억원과 계속사업 107억원 등 모두 182억원의 내년도 경남도 전환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산청군이 수차례 경남도를 찾아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소통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총 사업비 2212억원(신규 579억원, 계속 1633억원)을 투입해 31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신규사업으로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224억원) △단성급수구역(입석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171억원) △산청 행복문화센터 건립사업(64억원) △오부 가마실권역 축구장 조성사업(41억원) △동의전 마당 판석 설치(15억원) △중산관광지 정비사업(18억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단성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통해 차황면과 단성면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볏짚 농약 안전성 관리를 위한 잔류농약 사전 검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볏짚을 조사료 자원으로 사용하는 축산농가의 걱정을 덜고 볏짚 사료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벼멸구 선제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둔 후 볏짚에 남아있는 잔류농약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한우 유·사산 및 폐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10월 초부터 실시한 검사는 전 읍면을 대상으로 132점의 볏짚을 수거해 진행했다. 검사는 농업기술센터 내 농약 안정성 분석실에서 진행됐으며 전문요원이 현장을 방문해 시료를 직접 채취했다. PLS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적용한 463종에 대한 농약성분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에 대해 가축사료로 활용해도 적합함을 확인했다. 산청군은 수확 전 시료분석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적기 수확 지도에 나섰다. 또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잔류농약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수확 전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농가 피해 예방과 지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의 지적재조사사업 경계 협의를 위한 현장행정이 군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신등면 모례지구(987필지, 63만 7,632㎡)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소를 운영했다. 현장상담소는 지적재조사 측량성과와 드론 촬영영상을 기반으로 토지소유자와의 경계협의 및 의견수렴을 통해 경계를 설정한다. 대부분이 고령인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들은 현장상담소를 통해 군청까지 가지 않고 경계와 지적 현황 등을 확인했다. 특히 경계 설정 등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해 사업의 진척도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됐다. 이춘자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의 참여와 합의로 시행됨에 따라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주민 간 토지소유권 분쟁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농약안전보관함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약 외 물품 수납하지 않기 등 올바른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점검·지도로 주민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촌지역의 주요 자살수단인 농약으로 인한 자살예방을 막기 위해 농약을 집안에 방치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넣고 사용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번 현장 점검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장 점검 요원이 가구에 직접 방문해 농약안전보관함이 사업목적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사용하면서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체크리스트를 사용해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김솔 보건의료원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 동기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고3입니다’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전 마지막까지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산청군청소년수련관 북카페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내 고등학교 학부모 20명이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두시간에 걸쳐 수험생들에게 전해줄 초콜릿을 손수 만들었다. 만든 초콜릿은 수능 전 수험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에 수능을 보는 우리 아들을 비롯한 모든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시험을 잘 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연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수험생들 간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능을 앞두로 긴장감이 높아진 수험생들에게 학부모의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가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엔청복지관은 여성장애인지원사업 라온교실을 종강했다고 8일 밝혔다. 라온교실은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멘토링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추진됐다. 라온교실은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여가활동 기회제공을 목적으로 산엔청복지관 여성장애인과 산청군여성지도자회 회원을 멘티-멘토로 연결해 총 12회기에 걸쳐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체험활동은 산청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자연물을 소재로 솔방울 공예, 목화리스, 가죽공예, 밑반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혼자 독립해서 생활하는데 밑반찬을 배워 가정에서 해먹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 관장은 “멘토링활성화 지원사업에 8년 연속 선정돼 장애·비장애인 간의 소통 창구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8일 오부면을 시작으로 2024년산 공공비축 가루쌀 매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가루쌀 매입은 쌀 수급균형 달성과 식량주권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산청군 가루쌀 예상 매입량은 1056t으로 도내 최대 매입량이다. 산청군은 가루쌀의 검사규격을 품종 특성과 생산 후 공공비축 매입검사가 초기인 점을 고려해 등급 기준을 1개 등급씩 완화했다. 수분은 작년과 동일하게 최저 수분 기준을 폐지했으며 최고 수분함량을 상향조절하고 타품종 혼입률은 3%로 설정했다. 매입가격은 10월~12월 수확기 산지 쌀값의 평균으로 정해진다. 매입 직후 40㎏ 기준 포대당 4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12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공공비축 가루쌀 매입을 통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고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가루쌀 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가루쌀 생산 농가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오는 12일부터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