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일, ㈜스마트시큐리티 이동준 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과 성품 라면 32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스마트시큐리티 이동준 대표를 비롯해 주광범 전무가 참석했다. 합천군 적중면 출신의 이동준 대표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 오늘 전달한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준 대표는 2022년에도 3백만 원을 기탁 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합천군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30일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경주 일원에서 문화체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권익 증진과 개선 제안을,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는 문화의집 운영 전반에 대한 활동을 수행하며, 두 위원회는 합천중과 합천여중 학생 2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문화체험과 워크숍에서는 경주의 황리단길을 방문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경주중앙국립박물관과 대릉원 등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며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이 주최하고 경남기독교 합천군연합회가 주관한 2024년 성탄트리 점등식이 12월 1일 오후 5시, 합천읍 중앙교차로 일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등 군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경남기독교 합천군연합회의 합동 예배를 시작으로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며 합천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또한,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안겼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하인사를 통해 “성탄트리의 환한 불빛이 우리지역 곳곳에 온정을 전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성탄트리는 군민의 행복과 희망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합천읍 일대를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트리는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밤 군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며 합천의 중심을 밝히게 된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가 28일 삼가면 금리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의 사회공헌사업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페인에 선정되어 수육용 한돈 5kg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센터 직원과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 1,100kg을 담갔으며, 준비된 김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340가정에 전달됐다.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고물가 시대에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의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특히 한돈 수육 지원으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희목 센터장은 “겨울철 경제적 부담이 큰 시기에 김장 지원을 통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한돈자조금의 지원 덕분에 더욱 풍성해졌고, 모두가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이 28일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부터 12월 1일)을 맞아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폭력 없는 사회를 목표로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되며, 여성 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이다. 이번 캠페인은 왕후시장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합천군, 합천경찰서, 합천가정상담센터,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등 1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각 기관이 폭력 추방 메시지를 낭독하고, 팔박자 박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합천군은 여성폭력추방주간 동안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 운영, 홍보패널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폭력에 대한 군민 인식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민숙 합천가정상담센터장은 “최근 가정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디페이크 범죄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군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하고,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폭력 피해자에게 강화된 지역사회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n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024년 진행한 어르신 대상 영화관 나들이 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 활동을 촉진하여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됐다. 영화관 나들이는 합천읍 장날(3일, 8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장을 보러 나온 어르신들이 최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건강 증진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실생활에 유익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문화적 소통과 실용적인 정보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상영작은 코미디, 가족,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18일에는 영화 극한직업을 상영하며 원폭피해자복지회관의 어르신들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문화적 접근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소감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영화를 보며 함께 웃고 좋은 시간을 보내 정말 행복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영화관 나들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가회면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비기마을을 시작으로 11월 25일부터 12월 말까지 한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작업지로 선정된 비기마을에서는 11월 25일 오전, 잔가지 파쇄기를 트럭에 실어 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서 산불감시원들을 대상으로 파쇄기 조작 방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고춧대와 깻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파쇄 작업을 지켜본 농업인들은 고춧대와 깻대가 잘게 파쇄되는 모습을 보며 만족감을 표하며 “불에 태우던 고춧대를 이렇게 파쇄해 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전했다. 정용규 부면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정책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산불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는 유용한 정책”이라며,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산불 없는 지역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초계면에서 11월 29일 초계대공원을 시작으로 적중면 일원까지 2km를 걷는 합천 운석충돌구 기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초계면·적중면 청년회 주최로 초계면·적중면 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해 합천운석충돌구 안내와 건강 걷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운석충돌구 기체험 행사는 한반도 최초이자 아시아 두 번째 운석충돌구라는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초계-적중분지를 직접 걸으며 합천 운석충돌구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민석 초계면 청년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기체험 행사에 참가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준비된 경품과 홍보부스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 초계면장은 “행사를 위해 애쓴 청년회와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합천운석충돌기의 기를 받아 모두가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대병면 주민자치회가 31일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며 주민자치 위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자매결연지인 거제시 장승포동 주민자치회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대병면 주민자치위원 30여 명과 장승포동 주민자치위원 20여 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 해변열차와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을 탐방하며, 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를 통해 대병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상도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견학이 주민자치위원들의 견문을 넓히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동렬 대병면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주민자치회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병면의 발전과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경남에서 인구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합천군은 주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며, 가족 소농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농업소득이 연간 1천만 원에 못 미치는 중소·고령·여성 농업인이 주를 이루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소멸 위기를 제어할 정책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2022년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하며 먹거리 복지정책을 강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 유통, 소비,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선순환 체계로 묶어 관리하는 종합계획이다. 합천군은 이를 기반으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립해 지역 생산물을 우선 소비하는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사회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 공공(학교)급식 공급체계 :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마중물 합천군은 2022년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하여 대양면에 200평 규모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이 센터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관내 초·중·고 33개교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