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6일 중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증정신질환자가족 대상으로 가족자조모임(나눔지기)을 진행했다. 정신질환자 가족 모임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비슷한 경험을 겪는 가족들이 서로 고민을 나누고, 정신질환자 재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대상자 돌봄에 대한 부담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한다. 한 참가자는 “나만 겪는 고통이라고 생각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없었는데 같은 아픔이 있는 가족들을 만나니 속이 후련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6일 언양알프스 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스크리닝 및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악화 등으로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신건강 스크리닝으로 우울 및 자살위험군을 조기 발굴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마음안심버스에서 심리 지원과 상담을 제공해 정신건강 회복과 안정을 돕는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여성 청소년에게 개학 전 국가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27일 미접종자에게 접종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안내 대상 : 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 2006년생 및 2011년생 여성 청소년 중 문자수신 동의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감염되기 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14세 이전에 접종하면 15세 이후 접종을 시작하는 것보다 접종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기 때문에 여성 청소년에게 접종 시기가 되면 바로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첫 접종 시기 접종 횟수 백신 접종 간격(첫 접종 후) 12~14세 2회 HPV 2가, HPV 4가 0 - 6~12개월 15~25세 3회 HPV 2가 0 – 1 - 6개월 15~26세 3회 HPV 4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23일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복선교통과 의료급여 수급자 이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지난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산보람병원 △이손요양병원 등 의료급여기관 2개소와 협약을 맺었다. 본사업 전환에 따라 지난달에는 돌봄기관인 ‘백년재가노인복지센터’와 식사 제공기관인 ‘울주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복선교통은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기관 이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퇴원 후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지원하겠다”며 “경증 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해 의료 돌봄의 선도적 정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 상봉동행정복지센터는 23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4명을 대상으로‘심폐소생술 및 보건·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봉동 자율방재단 설대호 단장을 강사로 초빙하고 자율방재단원들이 참여하여 일상생활 중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 건강관리,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 교육도 함께 다루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종합적인 교육도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유익한 교육을 마련해준 덕분에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설대호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영 상봉동장은“일자리 참여를 위해서는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며 “교육을 진행해 주신 자율방재단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영업자가 알아야 할 준수사항과 위생관리 요령 등 식품위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관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하여 ‘식품안전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식품안전 가이드북’은 식품영업자가 업소를 운영하면서 지켜야 할 영업자 준수사항, 음식점 원산지 표시 방법 등의 내용을 수록했으며, 파일 형태로 제작되어 영업신고증, 사업자 등록증, 건강진단서 등을 함께 보관할 수 있게 제작됐다. 배부 대상은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영업자 900여 명이며,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함양군지부, 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영업자는 함양군 환경위생과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 가이드북’ 배부를 통해 영업자들이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준수사항 등 식품 안전에 관심을 더 가질 기회를 제공하여 준수사항 미이행에 따른 영업자의 경제적 손실 방지로 영업자 재산 보호 및 함양군 음식문화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2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된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2,304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이 가시화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8개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와 같은 응급의료 기능이 보강되고 감염병 전담 병상이 확충되어 필수의료 제공뿐만이 아니라 취약계층 진료 수행으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사업위치는 3개 군(거창·합천·함양)을 아우르는 권역 거점 공공병원인 만큼 접근성이 우수한 거창IC 인근 ‘거창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의 핵심 시설로 입지할 예정이며, 부지면적 22,155㎡,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 규모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신 전 지원 및 영아 건강관리를 위한 행복맘 커뮤니티센터와 출산 후 케어가 가능한 공공산후조리원과 미취학아동에 대한 돌봄시설인 육아드림센터가 복합의료타운내 설치되어 임신부터 돌봄까지 가능한 거창의료타운 조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예타 대상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2일 오후 2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보건소, 생활보장과, 읍면동, 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수행기관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관계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다제약물관리 교육(김해시여약사회 방소영 회장) ▶ 와상환자의 재활운동 교육(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이상길 부장)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및 통합판정 시범사업 연계 교육(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김영숙 팀장)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황 및 주요 변경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무경험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박은숙 노인복지과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본청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어르신과 대면 소통하고 있는 읍면동 통합지원창구와 수행기관의 통합안내창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무담당자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2023년 보건복지부와 경남도가 공모한 지역사회 통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의심되는 지역에 거주했거나 거주중인 주민에게 ‘석면건강영향조사’무료 출장 건강검진을 내달 21일 거제시에서 실시한다. 검진대상은 조선소·수리조선소 반경2km 이내 지역에 5년 이상 거주자 및 타업종 종사자,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가옥 10년 이상 거주자, 석면노출 취약 업종 종사자와 가족이 해당된다. 9월 21일 장평동 주민센터, 22일 아주동 주민센터에서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하는 석면질환 무료 건강검진에서는 의사진찰, 흉부 X-ray 검사(석면질환 판독), 석면노출력 검사 등을 실시한다. 석면 건강영향조사 결과, 석면질환 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흉부 CT 검사, 폐기능검사 등의 정밀(2차) 건강검진을 실시해 석면질병 의심자 여부를 판정하게 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심의를 거쳐 석면피해인정자로 결정될 경우 석면피해구제제도를 통해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잠재적 석면 피해자를 발견하고 석면 피해 고통에서 구제받을 수 있도록 2024년 석면건강
[경남도민뉴스=최재경기자]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극단적 선택 고위험 시기를 맞아 예방을 위한 집중홍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지역 사망자 특성 분석 보고서를 근거로 최근 5년간 추이를 분석한 결과 1월, 8월, 11월에 가장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이 시기에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QR코드 전단지 배포 △주요 도로변과 공공장소 현수막과 현수기 설치 △마트와 편의점, 은행권 등 생활밀착시설 포스터 제작·배포 △알프스 시네마와 울주군청 내 영상광고 및 LED조명광고 등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지정 자살다발시기(3월부터 5월)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에도 각종 온라인 매체(인스타그램, 메타버스, 카카오톡)를 활용한 행사와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다양한 홍보사업으로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고위험군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