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금 이자 지원을 통해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대출금 최대 5천만 원까지 이자의 5%를 1년간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하동군에 사업자를 등록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으로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다. 단, 현재 국세․지방세 체납이 있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주점업 및 도박 관련 운영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 NH농협 하동군지부 또는 경남은행 하동지점에서 상담을 받은 후 보증서를 발급 및 대출 심사를 신청하면 된다. 하승철 군수는 “최근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재향군인회는 22일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보훈안보 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 대회’를 갖고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 55명의 명복을 빌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그해 11월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을 포괄하는 의미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우리 군의 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기념식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서해수호 전사자에 대한 묵념, 헌화, 서해수호용사 55인 호명, 추념사, 추도사,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하승철 군수는 추도사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이 발생한 지 1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가슴에 묻은 희생자의 이름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손에 물려주자”고 말했다. 손연호 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서해의 평화 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목욕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6만 원 상당의 목욕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상·하반기 각 3만 원씩 카드 충전 형식으로 제공되며,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반기마다 자동으로 충전된다. 올해 상반기 신청 대상은 1949년 6월 30일 이전 출생한 하동군 주민이며, 7월 1일 이후 출생자는 하반기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단,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와 정부에서 목욕 서비스를 제공받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신청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카드는 원칙적으로 주소지 읍·면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목욕업소가 없거나 장기간 휴장인 경우는 다른 읍·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은 상반기는 5월 1일, 하반기는 7월 1일부터 지급되며, 전입자는 전입일을 기준으로 다음 반기부터 지급 받는다. &
[경남도민뉴스] 하동동소방서는 지난 19일 하동영화관에서 직원 100여 명과 함께 “우리 모두 하나 되는 시간 하동소방서 Movie 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경직된 직장 분위기를 벗어나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심신 회복을 통해 업무 능률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소방서 직원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영화 단체관람 후 하동군 관내 음식점을 이용해 침체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유진 서장은 "현장 활동과 행정업무에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며, 이번 Movie Day를 통해 직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하동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쓸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하동소방서의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화합과 함께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동소방서는 지난 19일 9시 30분경 하동시장에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정기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하동시장은 하동읍 중심지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평소 방문객 및 물품공급 차량의 주․정차로 인해 교통 혼잡도가 높다. 이에 하동소방서는 시장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실제 소방 차량을 출동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에 진로 양보의무 및 피양 ▲길 터주기 캠페인 홍보물 배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군민 공감대 형성 ▲ 소방기본법 위반 시 불이익 처분 안내 등이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21조 제3항(소방자동차의 우선 통행 등)에 따르면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차 앞에 끼어들기 및 가로막는 행위,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는 재래시장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불길이 급속도로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경남도민뉴스]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수능성적 우수 장학생을 배출한 하동고등학교와 금남고등학교에 우수학교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우수 장학생을 배출한 관내 고등학교에 학생의 성적에 따라 장려금을 지원한다. 4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는 300만 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 5등급(문과) 또는 6등급(이과) 이내는 200만 원이 지급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하동고등학교의 이세민·이준권 학생, 금남고등학교의 김채영·이지환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두 학교가 장려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장학재단은 우수학교로 선정된 하동고등학교와 금남고등학교에 증서와 함께 장려금 각 500만 원과 400만 원을 지급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장려금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황영태, 임호열 교장은 이번 장려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과 학교가 함께 노력하여 이룬 성과에 대한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장학재단에 감사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하동영화관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무료 상영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어른 김장하’는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사회·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이어온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하동군은 이번 무료 상영회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무료 상영회에는 하동군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학교 학생, 하동교육지원청 직원, 하동시장번영회 및 하동군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350여 명과 하동군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각 단체의 구성원들은 다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하동시장번영회와 하동군소상공인연합회는 하동시장 내 위치한 영화관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동체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며 이번 행사를 소통의 기회로 삼았다고 전했다. 하동영화관을 운영하는 ㈜무비워크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작은 영화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새마을지회는 지난 19일 금남면 대섬 해양 주변에서 ‘새마을 줍깅 및 해양쓰레기 ZERO’라는 주제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한 단어로 걸으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 새마을지회는 봄을 맞이해 하동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지구환경 보존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내 지역의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뜻도 함께 담았다. 최종수 회장은 해양쓰레기 증가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물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원이므로 오늘 활동을 계기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널리 퍼뜨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새마을지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김구연 도의원,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협의회 소속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본회의, 2부 기념식 순서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2023년 협의회 추진사업 결과 보고에 이어 회계 결산 및 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다뤘으며, 2부 기념식은 동영상 시청과 이임회장 감사패 전달, 취임사, 기념 촬영으로 진행했다. 한편,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서혜정 회장이 선출된 데 이어 부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노장식 회장과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이행자 회장, 감사는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정우원 회장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 김미자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서혜정 회장은 앞서 4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준 박기봉 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봉사자의 동반자로서 회원들 간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가 공사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해야 하는 임시 소방시설 및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규정 등 소방법령 개정에 따라 관계인 및 소방시설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에 나섰다고 밝혔다. 임시 소방시설이란 공사 현장에서 화재 안전을 위해 쉽게 설치·철거할 수 있는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을 말한다. 특히, 인화성·가연성·폭발성 물질을 취급하거나 가연성 가스가 발생하는 작업, 불꽃을 사용하는 작업 등을 수행하는 공사 현장은 이러한 임시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신·증축의 경우 2023년 7월 개정된 법령에 따라 기존의 시설 4종에 3종(가스누설경보기, 비상조명등, 방화포)을 추가해 총 7가지의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또 2022년 12월부터 시행된 소방안전과리자 선임 의무 제도에 따라 연면적 1만5천㎡이상의 건설 현장 또는 연면적 5천㎡ 이상의 건설 현장 중 특정 조건(지하 2개 층 이상, 지상 11층 이상, 냉동·냉장창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소방시설 공사 착공신고일로부터 건축물 사용 승인일까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