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이 지난 8일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 하동군지부와 함께 ‘싹둑싹둑! 행복가득 나눔미용실’을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나눔미용실은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과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 하동군지부가 함께 운영 중이며, 거동이 불편하고 외출이 곤란한 장애인·노인 등 시설 이용자들의 청결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활동에는 미용사회 회원 8명이 참여하여 오전 노량실버타운, 오후 횡천요양원 순으로 입소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며 미용 봉사도 함께 제공했다. 미용사회 김지영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 내어 함께 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과 꾸준히 활동을 지원해 주시는 재능기부봉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매월 1~2회 장애인·어르신들을 찾아가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은 자신만의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함으로써 사회 전반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용 봉사,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8일 희망하동새마을청년연대가 적량면 명천마을회관에서 거창군 누리샘터새마을청년회원 10여 명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하동새마을청년연대는 새마을중앙회 공모사업인 ‘시골에서도 잘 키워 줄게~마당 놀이터 조성 사업’에 참여해 마을회관 공터에 그네, 미끄럼틀 등 다양한 기구가 갖춰진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에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여 청년 부모들의 출산과 공동육아 문제를 극복하고 육아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거창군 누리샘터새마을청년연대와 연합하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내 생에 가장 이삔 날’이라는 주제로 복조리 만들기 체험과 젊은 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네 컷 사진관’도 운영하여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김형태 희망하동새마을청년연대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도움을 준 거창군 누리샘터새마을청년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마을 아이들에게 즐거운 공간을 마련하고 어르신들께 뜻깊은 시간을 선물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주요역점사업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 추진 중인 보건의료원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보건의료원추진단은 지난 7 일부터 8일 이틀간 보건의료원 우수사례 및 건축물 벤치마킹을 위해 단장 하승철 하동군수, 경제도시국장, 보건소장, 보건정책과장, 주요 사업담당자, 총괄·공공건축가 및 건축기획 용역사 등 15명이 함께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방문 의료시설은 △청송군보건의료원(인구 2만 4천여 명, 8개 진료과 48병상) △단양군보건의료원(인구 2만 7천여 명, 9개 진료과 30병상, 24년 7월 개원 예정) △태안군보건의료원(인구 6만 7백여 명, 9개 진료과 34병상)이며, 모두 응급의료시설을 갖춰 내실 있게 운영 중인 시설이다. 하승철 군수는 보건의료원 관계자들과 함께 의료원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 의료시설 기능 및 공간별 배치 현장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전략과 의료인력 수급 방안, 운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청송군, 단양군, 태안군 군수와 접견하여 지역 간 필수 의료시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올해 따뜻한 겨울로 인해 과수의 개화 시기가 전체적으로 5~10일가량 빨라질 것을 예상해 과수 재배 농가들에 저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해 주기를 당부했다. 하동지역의 24년 평균기온은 전년 대비 2℃ 높은 2.9℃였으며, 최고기온이 10℃ 이상이었던 따뜻한 날은 44일로 전년 대비 14일이나 많았으며, 매화의 경우 전년 대비 7일부터 10일을 당긴 2월 마지막 주에 완전히 개화하는 등 과수의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이처럼 따뜻한 겨울임에도 봄철 영하의 추위를 몰고 오는 꽃샘추위는 여전해 3 부터 4월 꽃을 피우는 과수 작물의 저온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배, 사과의 저온 피해 경감을 위해 개화 전 요소와 붕산을 혼용하여 엽면살포(비료·농약 등을 물에 타서 식물의 잎에 뿌려 양분을 흡수하게 하는 일)를 하면 효과적이며, 살포 권장농도는 요소 0.3%(1.5kg/500L), 붕산 0.1%(0.5kg/500L)이다. 요소와 붕산은 고농도 살포 시 꽃눈에 약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권장농도를 지켜야 한다. 또한, 기온예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올해 10월 말까지 농업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농기계 순회 교육 및 무상수리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매년 순회 교육 및 무상수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하동배영농조합법인의 SS기 무상 수리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연간 60회 마을별·거점별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수리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기계톱 등 소형 농업기계이다. 수리비와 단가 2만 원 이하 소모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하며, 무상 수리와 함께 순회 교육(자가 정비 기술 지도, 농업기계 안전 운행 요령 교육)을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하동군농업기계임대사업소 또는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업기계 순회 교육 및 무상수리반 운영으로 농업인들이 기본적인 점검·정비 능력을 습득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농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대한민국 차 문화의 성지로 불리는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 화개면 일원에 세상에 하나뿐인 천년다향길을 조성했다. 하동군이 화개면을 녹차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거점으로 구축하고자 조성한 천년다향길은 두 개의 코스로 준비되어 가족․친구․연인과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제1코스(차시배지 부터 쌍계초등학교 부터 목압마을 부터 조태연가 부터 모암마을 부터만수제다 전통차밭 부터 관아다원 전통차밭)와, 제2코스(정금마을 차밭 부터 도심마을 부터 신촌마을 부터 혜림농원 부터 차시배지) 각각 4㎞로 걸으면 1시간가량 소요된다. 코스를 따라 걸으면 보이는 야외 찻자리는 차 생산 농가 및 다원과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개 코스 및 차밭 18개소에 조성되어 누구나 앉아 차를 즐길 수 있다. 찻자리 이용은 각 다원에 전화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농산물유통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동 야생차는 우전(雨前), 세작(細雀), 중작(中雀) 등 각 차(茶)의 수확시기가 달라 절기마다 깊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nb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2018년부터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올해도 16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은 조기 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3가지 세부 사업으로 진행한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 등)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다. 이중 경유 자동차는 지원 범위가 달라진다. 지난해 지원 대상은 출고 당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4등급 경유 자동차였으나 올해부터는 저감장치 부착 여부와 상관없이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자동차는 모두 지원한다.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3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하동군에 등록된 차량의 소유주만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접수나 방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쌀 공급 과잉, 정부양곡 수매량 감소와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감소, 가격 하락을 우려한 민간RPC 사업자의 매입 기피 등에 따라 지속해서 쌀값이 하락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에 군은 지역 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시장 확대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시책과 노력으로 쌀 유통 판로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농가 경영 악화 = 지난해 하동군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이 줄어듦에 따라 농가 보유 물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쌀 유통 판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동군의 2023년 공공비축비 매입 물량은 4,023톤(산물벼 1,791톤, 건조벼 2,232톤)으로 2022년 8,124톤(산물벼 1,973톤, 건조벼 3,225톤)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른 관내 RPC의 2024년 쌀 재고량은 9,560톤으로 이는 지난해 쌀 수매량 11,756톤 중 약 81%의 재고가 발생한 것이다. 한편, 공공비축미 가격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벼 40kg으로 환산하여 책정한다. 2023년 공공비축미 수매가격은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보건의료 재난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환자 ▲ 단순 감기환자(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단순 타박상 환자 ▲단순 주취자 ▲만성질환자의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병원 간 이송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 요청자 등으로 분류된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23년 전체 구급출동 16만 5,592건 중 비응급으로 인한 병원 미이송 건수는 4만 8,396건(약 29%)으로 나타났다. 허위신고나 비응급환자의 신고로 구급대원이 출동하면 생사를 오가는 응급환자가 119구급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생명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비응급상황에 구급차 이용을 위한 119신고를 스스로 자제 해주시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진정으로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관내 공급되는 수돗물이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8일 밝혔다. 군이 지난 3개월간 두곡정수장과 청룡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를 대상으로 총 59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생물과 유해영향 무기질 등이 불검출되거나 오염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미생물(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유해영향 무기질(암모니아성질소, 불소 등), 소독제·소독 부산 물질(잔류염소 등)과 관련된 각 3개, 12개, 11개 항목은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질(페놀, 벤젠 등) 관련 17개 항목은 '불검출'로 측정됐다. 그 외에 심미적 영향을 주는 경도, 냄새, 탁도 등 16개 항목도 모두 인체 및 수질에 미치는 영향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측정됐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별천지하동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동군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2개 정수장의 먹는 물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매일 6개, 매주 7개, 매월 59개 항목)를 실시하여 병원성 세균과 중금속 성분의 잔류 여부를 확인한다.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