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오는 4월 2일까지 ‘2024년 하동형 주거비 지원사업’ 1분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동형 주거비 지원사업은 기존의 주거비 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하동군 거주 청년들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월세나 대출이자의 50%(최대 20만 원)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발생한 월세 및 대출이자이며,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주소지를 둔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자는 하동군 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주거 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국가 또는 지자체·공공기관의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200명으로,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가구원 수와 하동군 거주기간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봄철 야외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줄이고자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봄철 야외 화재 예방 활동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화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6년간(ʼ18 부터 ʼ23년) 경남에서 발생한 총 16,245건의 화재 중 5,120건(약 32%)은 야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 기간(3월 부터 5월)에 총 1,591건의 야외 화재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 조사 결과, 화재 발화 원인의 81%가 부주의에서 비롯됐으며, 이 중 쓰레기소각(31.8%), 담배꽁초(28.3%), 논·밭 소각(12.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동소방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봄철 화재취약지역 예방 활동 강화, ▲야외 화재 예방 정책 공유 및 전달 교육을 위한 간담회,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인식 개선 홍보, ▲화재 발생 대비 선제 대응 태세 확립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박유진 서장은 "봄철은 야외활동 증가와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시기"라며, "안전하고
[경남도민뉴스] 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해 마련한 ‘농어업인 수당’과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각 4월 12일,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 수당은 자격 요건을 갖춘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연 30만 원씩 농협 채움 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올해는 총 13,770명에게 약 4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경남도 내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계속 등록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이다. 다만, 공동경영주는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을 완료하고 경영주가 수당 지급과 관련된 거주·종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4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보조금24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여성농업인 바우처는 요건을 갖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연 20만 원 한도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경남 도내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20세 이상 75세 미만(1949년 부터 2004년 출생) 여성농업인이다. 신청 희망자는 3월 29일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지난 16일부터 17일 시장번영회의 주관으로 하동공설시장에서 열린 ‘오감만족 하동시장 봄나들이 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봄나들이장터는 하동경찰서에서 하동읍 파출소에 이르는 공설시장 중심도로에서 봄나물과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한 먹거리, 구경거리, 체험 거리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한 귀농·귀촌인 재능 나눔 봉사단 부스, 대한한돈협회 하동지부의 한돈 무료 시식회, 하동군 수산업협동조합의 참숭어 무료 시식회도 열어 행사에 힘을 보탰다. 첫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길터기 공연, 하동군립예술단 축하공연, 떡 커팅식, 청춘마켓 개점식 등 장터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 이틀 동안 장터 일원에서는 떡메치기 체험, 윷놀이, 장기자랑, 딱지치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물가,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한적했던 시장 거리가 봄나들이장터 기간 동안 방문객들로 북적여 전통시장 내 활기가 돌았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오감만족 하동시장 봄나들이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받는다. 열람 대상 필지는 28만 5,053필지이며, 군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비교·산정한 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쳤다.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직접 열람할 수 있으며, 하동군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을 제출한 토지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 산정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과 하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기간 내 반드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하승철 하동군수가 15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31기 노인대학, 제9기 노인대학원 입학식에서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노인대학생 146명과 노인대학원생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경과보고, 학장 인사 순으로 진행했다. 입학식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한 특강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는 민선8기 군정 핵심 키워드인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에 대한 비전과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하동군만의 고유한 매력으로 당당히 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하동 노인대학·대학원은 지금까지 각 1,865명의 대학 졸업생과 480명의 대학원 졸업생을 배출하며 하동군 대표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동 노인대학·대학원은 입학식 이후 학사일정을 시작해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부터 목요일, △건강 △시사 △교양 △경제 △문화탐방 등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대한민국 차(茶) 산업의 양대 산맥 하동군과 보성군이 차 산업의 발전과 문화·예술, 체육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공동사업 교류회의’를 지난 15일 하동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의는 보성군수와 보성군 녹차 산업, 문화·예술, 체육 분야 관계자 25여 명이 하동을 방문한 가운데, 각 지역의 단체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념품 및 특산품 증정, 공동사업 협의 및 의견 교환, 기념 촬영, 악양면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차 산업 분야에서는 수출 브랜드 개발, 국내외 마케팅 협력, 방송 홍보영상 공동제작 등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더불어 하동군립예술단과 보성군립국악단의 교류를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체육 분야에서도 양 군이 개최하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여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정기회에서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두 지자체는 지난 1월 17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두 지역이 상생과 협력으로 뜻을 모아 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
[경남도민뉴스]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미래 하동농업을 이끌어갈 선도 작목인 딸기의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2024년 하동군 농업인 대학’ 교육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4월 부터 10월 매주 1회씩 총 23회, 89시간 동안 옥종농협 회의실에서 진행하며, 개설 과정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일반과정(딸기)이다. 교육 내용은 이론교육(재배 기술 및 시설, 유통 방법, 병해충 관리, 외국인력 고용 등)과 현장 교육(선도 농가 견학, 옥종면 내 딸기 재배 하우스 방문 등)으로 구성해 수강자들이 딸기 농가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수강 희망자는 3월 15일 부터 29일 방문·우편·메일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내 거주하고 주민등록법상 주소가 하동군으로 되어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로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문화에 맞춰 농업인 교육을 내실화하여 농업인들이 안정적·전문적으로 농가를 운영할 수 있게 돕겠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2024년 신규사업으로 진행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평가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공고에 따라 접수한 관내 소상공인 327개소를 매출 기준, 업력 현황, 시설 현황 등 지원 점포 선정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19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이번 달 22일까지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최종 검토 후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에 한하여 신청자의 월평균 임대료 구간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5개월간 분할로 지급받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소상공인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필요시 추가 재원을 확보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임대료 지원사업 외에도 경영환경 개선 사업, 맞춤 컨설팅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사업에 총력을 다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청정 지리산 일대 최대 고로쇠 산지인 화개면 의신·범왕마을 일원에서 1월 중순부터 시작된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이번 주 중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에서는 해발 500m 이상 지리산 자락에 있는 화개면, 청암면, 악양면, 옥종면, 적량면 등에서 총 260여 농가가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를 받아 수액을 채취해 왔다. 이들 농가는 지난해 국유림 4,962㏊와 사유림 60㏊에서 72만ℓ의 수액을 채취하여 약 21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밤 기온이 영하 2 부터 3℃까지 떨어졌다가 낮 기온이 10 부터 13℃로 오를 때 가장 많이 나오며, 이러한 기상 조건은 고로쇠 수액의 채취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고로쇠 수액은 배앓이를 일으키지 않고 숙취 제거와 내장 기관의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진다. 또한 뼈에 이로운 마그네슘, 칼슘, 자당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김정태 하동고로쇠협회 회장은 "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