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에서 유기농 및 무농약 농·축·수산물 꾸러미를 구매한 금액의 80%를 지원하며, 최대 구매 가능액은 3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산모 및 임신부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인 경우가 해당한다. 단,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에코이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명은 11월까지 지정 쇼핑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에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오는 3월 25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및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수포성 발진과 통증 증세가 있다. 단순한 몸살 피부병으로 여겨 방치하면 발병 부위나 정도에 따라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병한다.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고가의 접종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이 높아 접종률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하동군은 지난해 9월 ‘하동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하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출생)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신분증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전입신고 날짜가 포함된 주민등록초본 중 하나를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단, 현재 보건
[경남도민뉴스] 하동군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최하고 하동소방서, 하동군이 후원하는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이 지난 20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의용소방대의 날’은 소방법이 제정된 1958년 3월 11일과 소방의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강희순 군의회 부의장, 김구연 도의원,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을 비롯한 이명재·김은주 연합회장 및 35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의용소방대 활동 영상 시청, 단체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의 안전을 돌보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동군을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여러분의 활동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3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지난 18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백종철 부군수를 포함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은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전도, 낙석 등이 우려되는 급경사지, 태양광 발전시설, 상수도시설 등 3개소를 점검했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물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균열, 붕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백종철 부군수는 사후 조치보다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으로 현장에서 발견된 사항은 즉시 시설물 관계자를 통해 시정하고, 수시로 재난취약시설 현장을 점검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은 건설공사장, 주변 도로, 노후 시설물에 균열이나 땅 꺼짐 등 안전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읍·면사무소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사고 예방에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8일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로 손꼽히는 하동 십리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이 벚꽃 명소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올라 있으며,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는 ‘혼례길’로도 유명하다.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터널과 떨어지는 꽃잎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풍경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유혹해 왔다. 이번에 설치된 투광등 309개, 고보 조명 17개, RGB 조명 58개는 벚꽃이 모두 질 때까지 매일 일몰 때마다 점등되어 관광객들이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 파랑, 보라색으로 변하는 조명이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 관계자는 “야간에도 끊임없이 축제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벚꽃축제에서 낮과 밤의 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광객들의 안전한 축제 참여를 위해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9일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천1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하동소방서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영화관에서 영화 단체관람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하동소방서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대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4백만 원을 기부한 바 있는 하동소방서가 올해는 더 큰 금액을 기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하동소방서는 지난해 화재 141건, 구조 1,959건, 구급 4,776건 총 6,876건의 소방 활동으로 군민의 안전을 책임졌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고향사랑기부는 군민의 부름에 응답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며, “하동소방서는 올해 기부에서 그치지 않고 10년간 약 1억 원의 기부를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소중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주민 편의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간담회’에 하승철 군수가 참석하여 직접 농촌형 컴팩트 도시 모델 구축과 농업진흥지역 해제 업무 절차의 간소화를 포함한 하동군의 대응 전략과 제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각 지자체의 정책 건의 및 답변 등을 다뤘다. 하승철 군수는 “컴팩트 매력 도시 조성을 통해 거점 중심의 도시기능 집중화와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가능하게 하여 지방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하동군이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의지를 밝혔다. 또한, 하동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농업진흥구역 해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행정 절차의 간소화를 건의했다. 이는 농업진흥구역 해제 업무 절차의 복잡함이 지역소멸 대응 기금사업 추진 시 행정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하승철 군수는 정부가 지자체의 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인구감소 지역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지역 상권과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교면 상가 관계자와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민다리 라이프를 만들고 지키는 사람들'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진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민다리 소소잔치'에 지역 상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민다리 라이프를 만들고 지키는 사람들'은 현재 운영 중인 카페, 세탁소, 미용실, 사진관 등 21개소 상인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민다리'라는 이름은 진교의 순우리말로, 지역 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곽성기 진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교면의 변화를 엿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상인분들이 진교의 정교한 울타리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책자에 참여한 상인들도 발간 소식에 크게 기뻐하며 “인터뷰에 참여하며 나의 지난 여정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고, 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2024년 1분기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3,470건 약 9,700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2012년 7월 이전에 출고된 경유차를 대상으로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사업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오염 저감 유도와 투자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목적으로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된다. 부과 금액은 차량 노후 정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다르게 산출되며 이번 부과 대상은 202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경유차 소유자이다. 차량 말소 및 소유권 변동 후에는 사용일을 일할 계산해 부과 금액을 조정한다. 납부 기한은 오는 4월 1일까지이며,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 전용 계좌(가상계좌)로 이체, 또는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으로 할 수 있다. 기한 내 미납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므로 납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관련된 문의 사항은 하동군청 환경정책부서에서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중추적 역할을 할 청년(마을) 협력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이는 지난해 1기를 모집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22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청년(마을) 협력가는 직접 발굴한 읍·면별 지역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 제작, 홍보 및 마케팅, 중심지활성화사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활기를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육 과정은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이 운영하며,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4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청년(마을) 협력가 기본 이해, 하동군 지역사회 현실과 역사 및 문화, 지역 자원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마케팅 기법 등으로 구성된다. 공고일 현재 만 19세부터 45세(1순위), 만 46세부터 60세 이하(2순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교육생은 읍·면에 파견돼 청년(마을) 협력가로 활동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