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13일 부터 15일 3일간 봄 상춘객 맞이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관내에 설치된 포충기 81대를 점검 및 가동한다고 밝혔다. 포충기는 LED 파장 램프를 이용해 모기, 깔따구 등 해충을 유인하여 포획한 후 분쇄·제거하는 물리적 방제장비로 인체에 해가 적고 살충제를 사용하는 분무·연막소독보다 친환경적인 위생 해충 퇴치 방법이다. 포충기는 가로등의 점등과 소등 시간에 맞춰 함께 작동하고 점멸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모기·날벌레 등이 주로 서식하는 하천 주변과 사람들의 이용이 잦은 공원, 관광지 등에 설치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위해 해충이 활동하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예년보다 일찍 포충기를 가동함으로써 하동군민과 하동을 찾은 봄 상춘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봄 행락 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을 3월 부터 4월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하동 수산물(벚굴, 재첩, 새조개 등)을 취급하는 식당 및 업체이며 ▲원산지 미표시 ▲표시 기준․방법 위반 ▲원산지 거짓 표시 및 혼동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증빙자료 보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한다. 특히 벚꽃축제(3월 22일 부터 24일) 기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는 수산물 명예감시원을 배치하여 상시 점검하고, 효과적인 지도단속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 수협과 협력하여 위법 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한편,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통해 하동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믿고 드실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13일 건설업 사업주, 제조업 경영책임자,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예방을 위한 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 건설업 및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 적용 유예로 공포된 '중대재해처벌법' 올해 1월 27일부터 확대 시행됨에 따라 관내 건설업 및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법 체계 및 법령상 의무 이행 사항 등을 교육하여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 주상민 근로감독관의 ‘산업안전 대진단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고용노동부 진주고용센터 박지영 팀장의 ‘고용센터 지원사업 설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안전보건3부 조영배 부장의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 체계 구축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하동군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비중이 높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안전 교육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오는 29일까지 자연생태해설사 양성 교육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하동군의 사업비 지원으로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에서 수탁 운영하는 자연생태해설사 양성 교육은 전문가, 교수 등 강사진 23명이 4월부터 7월까지 16주간 매주 목·금요일에 2시간씩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생태철학 △생태모니터링 △생태 각론(습지, 조류, 양서·파충류, 포유류, 숲 생태계, 갯벌 생물, 목본류, 초본류, 곤충류) △환경교육 △생태놀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시연 등으로 참가자는 총 35강 85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정과 실기평가 수료자는 국가생태관광지 별천지생태마을 8개소, 도 대표 우수습지 동정호, 설산습지, 지리산생태과학관 등에서 하동생태해설사로 근무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 또는 하동군 홈페이지 하동아카데미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생태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최대 8개월간 농촌 영농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민선8기 핵심 과제 중 하나이다. 지난해 하동군은 21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성공적으로 모집하여, 전년 대비 1,816%의 급증세를 보였다. 현재는 181명이 하동군에 체류 중이며, 2024년 상반기 내에 총 24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중심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함으로써 모집 기간 단축, 의사소통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특히,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를 450명까지 확대하고 4월 19일까지 하반기 근로자 모집을 진행하는 등 인력난 해소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영농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확대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외국인 계절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이번 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화개면 그린나래광장에서 개최한다. ‘봄의 정원, 벚꽃의 향기’를 주제로 화개면청년회가 주관하고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하동군립예술단의 봄을 알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레크리에이션, 벚꽃 DJ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화개면 십리벚꽃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100여 년을 이어온 1,200여 그루의 나무가 있어 대한민국에서 아름다운 길로 손꼽힌다. 특히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더욱 환상적인 벚꽃길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매년 화개장터 십리벚꽃길이 주차장 협소와 교통혼잡 문제가 발생해 올해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의 주말(08:00 부터 22:00) 동안 화개면 일부 구간 교통을 통제하고 일방통행 구간으로 지정 운행할 예정이다. 통제 구간은 하동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경남도민뉴스] 아동·청소년 중심의 가족 상담 전문기관 하사랑 심리상담연구소는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청 특별교육·심리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특별교육·심리치료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와 피해 학생 보호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학교폭력 발생 시 하동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위위원회의 조치 결정에 따라 가해 학생과 보호자는 전문가 특별교육 또는 심리치료, 피해 학생은 심리치료를 받는다. 특별교육의 필수 내용으로는 △학교폭력의 전반적 이해를 통한 예방 및 대처방안 △심리검사 △자기인식/자기통찰/자기표현법 △감정읽기와 공감훈련 △비전과 꿈 △교권의 존중과 타인의 학습권 교육 등이다. 하사랑 심리상담연구소 강연지 소장은 “우리 기관은 4인의 상담사 및 치료사가 영화, 그림책, 영상, 사진 등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피해 학생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해 학생들이 특별교육을 통해 책임감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여 범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별교육·심리치료 관련 문의 사항은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지난 10일 ‘제5회 하동군수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식’을 하동군 양보 야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구연 도의원, 신재범·강대선 군의원, 하동군 정현표 문화환경국장, 김우열 체육회장 및 다수의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하동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하동과 인근지역의 야구 종목 저변확대를 위해 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호남 4개 시·군(하동군, 남해군, 진주시, 여수시)에서 200여 명(8팀)의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3월 3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7월까지 약 5개월간 8개 참가팀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하며, 대한야구협회 야구 규칙과 경남소프트볼야구협회 경기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7회 경기로 하되 4회에 10점, 5회에 8점, 6회에 7점 차이일 경우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종료한다. 주최 측은 대회 종료 후 우승팀부터 4위 팀까지 순위별 트로피와 상금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을 시상한다. 박이진 하동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참가팀 모두가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가 11일 하동군청 부군수실에서 2023년 제휴카드 적립기금 8,571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받은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하동군이 지난해 사용한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공무원복지카드 이용액의 일정 부분(0.1 부터 1.0%)을 적립한 수익금으로, 군의 세입예산으로 편성돼 주민복지 및 각종 보조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휴카드 기금 적립은 군과 농협이 2012년부터 협약을 맺어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지금까지 수령한 적립기금은 총 6억 5,659만 원이다. 조창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은 “하동군 제휴카드 적립기금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동군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해 농협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부서별 자금지출 시 카드 사용을 꾸준히 권장해 세입을 증대시키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지난해 경남도 ‘2023년 복권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설치한 수직정원을 운영하여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복권기금 지원사업은 복권 판매액의 일부로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하동군은 하동시니어클럽 내 수직정원 봉사 사업단을 구성해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하동군치매요양원, 치매안심센터, 화개어린이집 등 9개소에 수직정원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1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수직정원 봉사 사업단은 수직정원 설치와 스마트팜 내 미세먼지 저감 식물 재배·관리업무를 담당하며, 그 외 물주기와 화분 교체 등 관리업무는 수직정원이 설치된 시설에 근무하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맡는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실내에 아이비, 호야, 스킨답서스 등 공기정화식물을 공기정화 숯 화분에 담아 설치하니 이용하시는 분들의 반응이 좋다. 맑은 공기와 자연을 담은 선물을 잘 관리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혜정 하동시니어클럽 관장은 “수직정원 보급사업으로 하동시니어클럽이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복지시설 공기 질을 향상할 수 있게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