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3일 청주시 소재 향우기업 ㈜세일하이텍 박광민 회장을 비롯한 육형회 회원들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육형회는 충청북도 기업인 6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2022년 하동 방문 이후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하며 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 구매 및 무료 홍보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박광민 회장은 하동군 금남면 출신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그는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하동 수재민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 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다. ㈜한국합섬 노무수 회장 등 육형회 회원들도 기부에 동참하며 답례품으로 받은 목욕 쿠폰을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육형회 회원들이 고향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금은 우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으며, 항상 하동을 고향처럼 여기고 언제든지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일하이텍은 점착테이프, 기능성 필름 제조를 주력으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해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을 개량하고자 이달 말까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추진한다. 군은 올해 3억 5천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규산질 966톤(4만 8,327포), 석회질 468톤(2만 3,398포), 패화석 705톤(3만 5,247포) 총 2,139톤(10만 6,972포)의 토양개량제를 횡천·고전·금남·금성 4개 지역(1,207ha)에 공급한다.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패화석)는 살포 후 효과가 3년간 지속되므로 각 읍·면별로 3년에 한 번씩 공급된다. 특히 토양개량제는 적절한 시기에 뿌려야 큰 효과가 있으나 농가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적기에 살포하지 못해 방치되는 개량제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동살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위원회를 통해 ‘공동살포 대행단’을 구성했다. 대행단은 공동살포를 희망한 농가에 규산질 비료 852톤(4만 2,620포)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포(20kg)당 1,000원의 보조금을 군에서 지원받는다. 하승철 하동군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해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만 가입할 수 있었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는 전 연령으로 확대하여 진행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임대차계약 종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시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지원 가능한 연소득 기준은 19세부터 39세 청년은 5천만 원, 청년 외 군민은 6천만 원, 신혼부부는 7.5천만 원 이하이며, 신혼부부는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여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경남바로서비스에 접속하거나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청년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사업 대상자를 전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청년 꿈이음학교'에서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베이킹, 민화그리기, 티 클래스, 요가, 바리스타, 우드카빙 등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강좌에 더해 라탄 공예, 캘리그라피, 서예,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시연 등 새로운 강좌를 추가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3월 말부터 6월까지 하동청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거나 하동군에서 생활, 활동하는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로,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각 강좌는 선착순으로 8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단, 강좌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음).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14일 하동군 금남면사무소에서 남원시 주생면과 상호 교류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걸 금남면장, 이정찬 주생면장, 분야별 사회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남면과 주생면의 상생발전에 힘을 모았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은 양측 면장이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파견 근무 중에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자매결연으로 농산촌과 농어촌, 해안과 내륙 등 각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협력 사업 발굴과 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정걸 금남면장은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정찬 주생면장도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 발굴로 두 지역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주생면은 남원에서 서남쪽으로 8km 떨어진 지역으로, 인구는 1,753명(2023년 12월 기준)이며, 벼농사를 주로 하는 준평야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3일 화개장터 인근 화개천에 회귀성 어종인 어린 은어와 연어를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백종철 부군수, 김구연 도의원, 지역 주민, 화개초등학교 학생과 경남도·화개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수정란 부화 후 100여 일된 어린 연어 10만여 마리와 어린 은어 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내수면의 수산자원 증식과 농어업인 소득증대 및 관광 자원화에 기여하고자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함께 매년 화개천에 어린 연어·은어 방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앞서 2009년 3월 화개천에 어린 연어 5만여 마리와 은어 3만여 마리를 시작으로 16년째 177만여 마리 무상 방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은 방류한 수면에 어린 고기가 정착할 때까지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경찰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 어업 행위 단속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지역 주민이 선호하는 내수면 토속 어종 방류 사업을 추진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3월과 4월, 산불 발생이 잦은 시기를 맞아 대형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본청 산림과 및 13개 읍·면은 자체 단속반을 편성하고 산림 인접지와 산불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입산통제구역 입산,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화기 소지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산림 또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를 가지고 산에 들어가다 적발되면 최고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인한 산불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고의성 방화는 최대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하동군은 산불 예방 활동 강화와 초기 진화 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실화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엄격히 적용하여 산불 예방 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형 산불은 불법 소각 행위와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산림 보호를 위해 군민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3월부터 하동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진행 중인 아쿠아로빅 강습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쿠아로빅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물의 저항과 부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수중 종합체조로 우울증 예방 효과는 물론 관절보호, 체중감량, 유연성 향상, 혈압 안정, 전반적인 신체기능 증진 등의 효과가 뛰어난 운동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자격을 소지한 강사를 배치하여 3월~6월 4개월간 매주 수·토요일 14시 30분~15시 20분까지 50분씩 진행하며,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무료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초보자나 어르신도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어 평소 물을 두려워하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물과 친해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들의 큰 관심으로 하루 만에 신청 정원을 다 채운만큼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추가 강습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를 초청하여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귀향 귀촌 모델’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소멸 시대를 맞이한 하동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하동군 직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청년 유입, 베이비붐 세대 유입,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일자리 마련, 대도시와 공생하는 정책 수립 등 지방소멸 위기 지자체의 필수 전략과 함께 비수도권 지자체의 쾌적한 주거환경 및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한 ‘농어촌 지자체·베이비붐 세대·중소기업 간의 3자 연합 모델 형성’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후 마 교수는 강의 후 부군수실을 방문하여 하동군 맞춤형 일자리 마련 방안에 대해 강조하며,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지자체의 지속 가능성 강화에 대해 조언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인구구조 분석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위한 필요 사항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백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농산물우수관리(GAP)에 관심 있는 하동군민을 대상으로 ‘2024년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 우수관리제도로,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농업인이 준수해야 하는 관리 기준이다.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은 소비자에게 신뢰와 만족감을 주고 농업인의 소득과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해당 교육은 GAP 인증을 신규로 받거나 갱신할 때 필요한 의무교육으로, GAP 인증(갱신) 신청 시 2시간, GAP 시설 지정 신청 시 4시간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GAP 인증 현황, GAP 기준 및 세부 실천 요령, 위해요소 관리계획서 작성법 등이다. 교육은 ‘수요자 중심 교육’을 위해 교육 희망자가 밀집한 4개 읍면(하동읍·화개면·악양면·금남면)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품목별 농번기를 고려하여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기간 중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농가의 참여를 당부하며 “이번 교육으로 농민들이 GAP 인증을 이해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