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목)

  • 흐림동두천 21.9℃
기상청 제공

진주 대표 연극축제 ‘제26회 진주 연극 페스티벌’ 개최

5~12일 예술중심현장 등 시내 일원에서 총 14편 공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다양한 장르의 연극공연으로 구성된 ‘제26회 진주 연극 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예술중심현장과 진주 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진주시가 후원하고 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가 주최하는 진주 연극 페스티벌은 독립예술가 및 소규모 연극단체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식 초청작 ▲찾아가는 야외극장 ▲작은 극장 ▲시민 극장으로 구성되어 총 14편의 특별한 작품을 공연한다.

 

공식 초청작 5편(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막대뚝딱 피지컬‘뿔난오니’, 적의 화장법, 흑백다방, 하이타이)은 진주의 대표 복합문화예술 공간 예술중심현장에서 공연되며, 찾아가는 야외극장 2편(핫서커스, 벌룬에 빠진 남자)은 충무공동 물초울공원과 초장동 물빛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저녁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민간공연장과 문화공간에서는 시민이 직접 창작하고 출연하는 1인 창작 공연 발표도 진행되어 시민들의 연극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극 페스티벌은 지역민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문화도시 진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는 진주 연극 페스티벌을 비롯해 개천예술연극제, 다양한 공연물 제작,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연극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한방으로 중풍 날려 보내요’ 거창군, 중풍예방교실 큰 호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에서 관내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뇌졸중(중풍)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 시 치명률이 매우 높고 조기 대응이 중요한 질환이다. 중풍예방교실은 한의약적 건강생활습관을 확립하여 중풍 위험인자에 다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회씩 진행되며 2개 반으로 구성되어 2명의 외부강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중풍 예방교육 △균형감각 향상을 위한 기공체조 △마사지볼과 오일을 활용한 신체 순환 경혈 마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중풍예방교실 A반에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현재 4회차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중풍예방교실에 참여하고 있는데 나날이 건강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을 통해 65세 이상 군민분들이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