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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초중고 교장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

학부모와 소통하는 학교 문화 만든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울산 지역 초중고 교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 신뢰 형성, 소통 방식,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에 대한 실질적인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학교 자치 전문가인 이준원 교사마음지원센터장과 양재욱 동면초 교장이 학부모 소통 방안과 학교문화 개선 전략을 강의했다.

 

참석한 교장들은 강의 후 소그룹 토론을 진행해 각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연수로 교장들은 학부모와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소통 중심의 학교 문화를 구축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든든학부모교육’ 운영, 회복적 생활교육 확대, 학부모회의 운영비 증액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학부모회의 운영비를 250만 원 이상 편성하도록 예산편성 지침을 개정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부모는 더 이상 수동적인 후원자가 아니라, 교육의 동반자이며 실질적인 주체”라며 “학교는 학부모와 함께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따뜻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건강한 학교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자 관리자 연수, 사례 나눔 등을 지속하며, 교육공동체 내 협력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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