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진주서부농협과 함께 ‘힘내라! 산청 농산물대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과 극한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지원과 농특산물 소비 촉진 그리고 응원을 통한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막을 연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하나로마트 진주서부농협 상봉지점에서 열린다. 지역 내 22개 농가가 참여한 행사에서는 산청 대표 농특산물인 곶감과 딸기를 비롯해 사과, 쌀 가공품 등 71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앞서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 11일 농산물대전을 찾아 류재수 진주서부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를 격려한 바 있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주요 하나로마트와 공공기관 등과 지속적인 행사를 추진해 농가의 소득 회복을 지원하고 판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재수 조합장은 “산청군과 진주시는 오래전부터 서로의 땀과 정을 나누는 이웃사촌이자 지역공동체로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번 행사가 산청 농민들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산청군의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가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를 도입했다. 이번 무료화는 군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읍면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행 6개월 만에 이용객이 40% 이상 증가하며 군민과 방문객의 중요한 이동수단이 되고 있다. 또 승객들은 별다른 절차 없이 무료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어 승하차 시간이 단축되고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리에 앉을 수 있어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무료버스가 더욱 친근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 먼저 지난달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산청마실버스 △산청누리버스 △산청행복버스 △산마중버스 △산청두루버스 등 5개 후보를 선정해 이뤄졌으며 최종 ‘산청마실버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nb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고3입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지역 내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부모와 청소년이 참여한 프로그램에서는 정서적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초콜릿 제작이 이뤄졌다. 이날 정성껏 만든 초콜릿은 수능 전 수험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 학부모는 “이번에 수능을 보는 아이들이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수능 직전 마지막까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학부모와 후배들의 응원처럼 자신감을 갖고 시험을 잘 치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화관람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의 찾아가는 홍보 문화체험사업과 협업해 진행했다. 지난 10일 산청군작은영화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산엔청복지관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장애인과 어르신 등이 참여해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영화관람이 장애인들의 소통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문화 활동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신규 선정된 산청군은 국비(3년간 )를 지원받아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 문화예술 교육, 취업 연계과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가족센터는 2025년도 부모역할지원사업 일환으로 영아기 오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10~20개월 영아와 보호자 10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 자극을 통한 오감 발달과 부모와 자녀의 애착 형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미니 부모코칭 시간을 통해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놀이 방법과 역할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해 영아의 성장 발달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모의 양육 자신감을 높이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부모역할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민방위 기본교육(보충1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상사태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에는 민방위대 편성 1~2년차 대원 및 기술지원대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민방위 대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교육을 비롯해 민방위의 역할과 임무, 재난대비 교육(지진, 풍수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구조교육 등이 이뤄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민방위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건설산업의 공정질서를 흐리는 ‘페이퍼컴퍼니’ 색출 작업에 나선다. 10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역 내 등록된 건설업체(종합·전문)를 대상으로 건설업 등록기준 적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실한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침해하고 건설산업의 공정질서를 저해하는 페이퍼컴퍼니등 부적격 업체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에서는 현재 등록돼 있는 약 250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기술능력, 자본금, 사무실 등 등록기준 충족을 확인한다. 특히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해 면밀히 검토하고 기준 미달 또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산청군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중요한 제안이 나왔다. 첫 번째 제안은 김재철 의원이 제시한 축분퇴비유통센터 이전 관련 내용이다. 김 의원은 산청읍민들이 악취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축분퇴비유통센터를 산청읍 외곽 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이전협의체’구성을 제안하며, 이전지 주민들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두 번째 제안은 정명순 의원이 제시한 청년 유입 및 정착 방안이다. 정 의원은 산청군의 청년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청에 거주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1인당 1,00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제공하고, 7세 이하 영유아들에게 월 60만 원의 육아수당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러한 정책은 청년들이 산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제안은 이상원 의원은 산청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의회는 2025년 11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산청군 귀향인 지원 조례안과 군수가 제출한 ▲산청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 제308회 임시회시 보류된 1건의 안건을 포함해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이 다수 상정되어 있어, 군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집행부가 보고하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각 부서의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군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의회의 정책제언과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수한 의장은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7일 ‘제74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38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재생 유족회장과 유가족을 비롯해 장동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박명균 행정부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산청·함양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위령제에서는 먼저 위패봉안각에서 산청군수, 함양군의회 의장, 유족회장으로 구성된 3명의 헌관이 제례를 올렸다. 이어 참배광장에서 열린 추모식에서는 銀빛시니어 우리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독, 유족대표 인사, 위령자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아직까지 유족분들이 바라는 진정의 의미로의 회복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신성범 국회의원이 발의한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하루빨리 개정돼 실절적인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함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