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보건소는 17일 거창롯데시네마에서 동동어린이집 ‘꾸러기금연도우미’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부르는 금연송과 귀여운 율동이 함께 선보여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오랜만에 아이들을 가까이서 만난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아이들을 반기며 즐겁고 훈훈한 시간이 됐다. 한편, ‘꾸러기금연도우미’는 만 5세에서 7세의 아이들로 구성된 거창의 대표 홍보단으로 순수하고 밝은 에너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금연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17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원,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을철과 2026년 봄철 산불 없는 거창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귀중한 산림을 지키겠다는 산불 감시·진화 인력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전 읍면 산불담당자 간담회, 안전보건교육 등을 통해 산불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는 사전에 장비 사용 실습 등 산불전문교육 이수를 통해 실전에서의 대응 능력을 갖췄으며,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군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산림과에 산불방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태세 확립 등 산불방지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4일 거창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센터장 유병호)와 합동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올바른 주차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 빈발지역을 중심으로 관내 공공기관, 아파트, 공영주차장, 노외주차장 등 장소 12개소를 선정해 현장 방문 점검과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주차불가 표지 차량의 전용구역 주차 △보호자운전용 주차가능표시 부착차량이지만 보행장애인 미탑승 차량 등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차량은 10만 원, 물건 적치 등 주차방해행위는 50만 원,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행위는 20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거동이 불편한 보행상 장애인을 위한 곳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가능 표지가 있는 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 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성숙한 주차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5일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가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제3회 거창군 성평등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성평등, 함께 걸어야 도착합니다’를 슬로건으로, 군민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성평등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몸풀기 플래시몹과 준비운동에 이어 걷기대회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거창스포츠파크를 출발해 반환점인 원상동 숲까지 왕복 약 8km 구간을 걸으며 ‘성평등 구호’를 함께 외쳤고, 반환점에서는 간식과 음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원상동 숲 반환점에서는 성평등 문구 구호 이벤트와 함께 간단한 간식과 음료도 제공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성평등 홍보 부스와 포토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평등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여성폭력추방주간을 기념해 준비된 행사로, 거창군민 모두가 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2004년 개소 이후 20년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거창유족회(회장 이무근)가 지난 14일 거창시니어클럽 강당에서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와 추모식은 한국전쟁 전후 거창지역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고, 비극적 시대 상황 속에서 발생한 아픔을 현재의 역사 속에서 되새기고 유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경상남도의회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 김일수 도의원, 강창남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전통제례를 올리며 희생자들의 영면 안식을 기원하고 이어진 추모식에서는 추모사와 추모의 노래 합창, 헌화와 분향 등이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무근 유족회 회장은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유족들의 상처는 완전히 치유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억울함을 해소하는 일에 지속해서 나서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되신 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성기)는 지난 14일 구인모 거창군수, 새마을회원 100여 명과 함께 남상면 어울림마을 일원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들이 기금모금을 하여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절임 배추를 손질하고, 지역 농가에서 기부받은 배추와 무, 고춧가루, 마늘 등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총 3,000kg의 김장 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되어 겨울철 따뜻한 밥상과 함께 훈훈한 이웃의 정을 전했다. 백진숙 거창군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시작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성기 회장은 “추운 날씨에 아침 일찍부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구인모, 민간위원장 유수상)는 지난 14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1층에서 ‘거창군 통합돌봄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유수상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도의원, 기관단체장, 온봄지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거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 15명도 벤치마킹을 위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개소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통합돌봄사업 홍보영상,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인사말씀,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축원상과 통합돌봄 부스 라운딩 등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개소식은 거창군의 통합돌봄 체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거창형 돌봄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2026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하게 된다”며 “거창군은 이에 앞서 지역 맞춤형 돌봄 네트워크를 완성해 전국적인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 통합돌봄지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사)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이성열)는 지난 14일 거창사건추모공원 유족회 사무실에서 이성열 회장을 비롯한 이사회 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거창사건희생자 배‧보상 관련 입법 추진 현황 ▲국회 방문 계획 ▲거창사건 법률자문위원 선정 및 위촉 ▲기타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거창사건사업소에서는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며 유족회와의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배‧보상 관련 입법 추진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국회와 지속해서 협의 중이며,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유족회 차원에서 조만간 국회를 방문해 강력히 촉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신동한 법학박사(국립부경대학교 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법률자문위원으로 선정‧위촉하게 됐다. 유족회는 신 위원이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유족들의 오랜 아픔을 치유하는 데 힘을 보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열 유족회장은 “제18회 국화관람회 준비와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거창군에 감사드린다”며 “거창사건희생자 배‧보상 관련 법안이 이번 정부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4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3개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와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집 연합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동회는 오전 10시 입장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돕고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에어봉 릴레이, 아빠랑 기차 달리기, 추억의 선물낚시 등 총 20가지의 프로그램이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아이들의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부모와 자녀, 보육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내면서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기존 어린이집 운동회보다 여러 어린이집이 한곳에 모여 처음 보는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행사가 훨씬 풍성해져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아무 걱정 없이 해맑게 웃으며, 뛰는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아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3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관련 농업인과 지역활동가 등 70명이 참석해 유기농복합단지 생산자 조직화 시행계획수립 용역 기초자료 조사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재배가 까다로워 생산이 힘든 소규모재배 친환경농가, 토종농가를 대상으로 용역사인 ㈜그린농산업연구소 주관으로 열렸으며, 친환경농업협회, 거창토종살림을 비롯한 지역활동가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향후 추가 일정들을 통해 얻은 농가별 재배면적과 시기별 생산량, 판로 기본현황과 기획생산 가능 여부를 바탕으로 유기농복합단지에 친환경·토종농산물을 공급할 생산자를 단계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창포원에 조성될 유기농복합단지는 지역 친환경농업의 생산·유통·체험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친환경로컬매장, 유기농 레스토랑과 카페, 가공실, 체험장, 씨앗도서관, 창업활성화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유기농복합단지는 거창의 친환경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와 미래세대에게 전달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유기농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해 많은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