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주말부터 동해남부 및 울산앞바다 해상 기상악화 전망에 따라“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관심'단계”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토요일 밤부터 다음주 초까지 동해남부 전 해상에는 최대 4m의 파도가 이는 풍랑특보가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되면 어선 및 낚시어선‧유선 등 다중이용선박은 출항이 통제되며, 모터보트 등 레저기구를 활용한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된다. 울산해경은 기상특보 발효 전 조업선 및 항행선에 대해 안전해역 이동과 조기 입항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더불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산해경서장은“기상악화 시에는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 등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높으므로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민들 스스로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가수 박성온과 팬클럽이 11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에게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수 박성온은 “고향인 울주군 온양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웃 분들이 피해를 입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를 회복하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순걸 군수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 준 박성온 군과 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의회가 친환경 현수막과 생분해성 농자재 사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서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입법 활동을 통해 민생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군의회는 11일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안 8건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상걸 의원이 발의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은 울주군과 산하기관에서 공공을 목적으로 제작·게시하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다. 또 지정 게시대에 친환경 현수막을 우선 게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작·배포 사업자의 협력에 관한 사항을 포함했다. 이상우 의원은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해 생분해성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하는 농가 및 단체에 일부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조례안이 개정되면 고가의 친환경 농자재 사용에 따른 농가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환경오염 감소 및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의회는 또 울주군민상 수상자에게 문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소방은 11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순천 송광사를 방문해 화재안전 특별 현장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점검은 최근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 대형산불로 의성 고운사, 청송 보광사 등 전통사찰이 화재로 소실됨에 따라 화재 안전을 위한 특별지도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기 취급(촛불·연등) 시설 등 화재 안전 교육 ▲산불 확산 대비 산불방어 초기대응 훈련 ▲사찰 주변 화재위험 요인 제거 등이다. 또한, 전남소방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34개소(전통사찰 99, 목재 문화유산 35)등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등 특별 화재안전조사 병행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최용철 본부장은 “대부분 목조건축물인 전통 사찰은 산림과 인접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며 “화재 없는 부처님 오신 날이 되도록 사찰 내 화기 사용 주의 등 적극 화재예방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소방서는 2025년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024년도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남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었으며 화재, 구조, 구급, 화재조사, 화재전술, 구급개인술기, 생활안전, 최강소방관 7개 분야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진행됐다. 여수소방서는 전남 22개 소방서 중 구조전술 1위, 구급전술 1위, 최강소방관 2위, 화재전술 3위 등 전 종목 준수한 성적을 거두어종목별 총득점 합산 1위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시상식 당일 종합우승기 및 상장, 시상금 등을 수상했다. 박원국 서장은 “전년도에 이어 2회 연속‘종합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며 갈고 닦은 기술을 바탕으로 좋은 역량을 발휘하여 국민의 안전을 더욱 수호할 수 있는 여수소방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11일 산청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정 기부한 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소방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될 주택용 소방시설 총 200세트(1세트: 단독경보형 감지기 1, 소화기 1)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화재안전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급 대상은 총 200가구로, 이 중 산불 피해를 입은 70여 가구와 화재안전 취약대상 130여 가구다. 소방시설은 이달 중 각 소방서로 배부되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종찬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기증식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을 통해 화재 안전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11일) 지역민이 현장에서 더욱 쉽게 금융·복지 복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와 '금융·복지 복합지원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복지 복합지원 업무 관련 협력을 통해 근본적이고 효율적으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금융·복지 제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오늘(11일) 오후 2시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와 금융위원회는 금융·복지 복합지원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사업으로 ▲찾아가는 복합지원 ▲집중 현장 교육 ▲지역 맞춤형 정책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총괄적으로, ▲시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하고 금융 서비스 지원 필요 여부를 조사해 금융위원회에 알리고 ▲금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는 금융상담, 휴면예금 찾아주기 등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복합지원] 시와 금융위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의회는 지난 4월 11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명된 결산검사위원으로는 대표위원인 김장수 의원과 함께 문정욱 공인회계사, 서도창 전 공무원 등 재정·회계 분야 전문가 2명이 포함됐다. 결산검사는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총 2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회계연도 동안의 예산 사용 효율성과 재무 관리의 적법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위원들은 북구청이 제출한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예산 집행의 타당성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후,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북구청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북구의회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이 검사의견서가 첨부된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심의하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닌,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철저히 점검하여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다음 연도 예산계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더욱 건전한 재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구(김진홍)의 명란브랜드연구소가 4월 신메뉴 출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문을 연 명란브랜드연구소는 초량이바구길의 명소인 168계단 종점에 자리 잡은 동구의 대표 관광시설로, 다양한 명란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명란브랜드연구소라는 명칭은 초량동의 옛 남선창고와 초량시장의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산복도로의 이야기를 명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특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 5층 규모의 명란브랜드연구소는 명란 카페테리아, 명란 스토리지 및 콘텐츠 연구소, 명란한 루프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NHK후쿠오카 방송국이 명란의 발상지로서의 가치를 조명하며 명란브랜드연구소를 직접 방문 취재하는 등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연간 3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명란브랜드연구소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란요리를 선보였다. 녹색 채소 페스토에 명란을 접목한 명란그린파스타, 쌈장과 명란을 활용한 파스타와 리조또, 명란부리또 등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15일,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건의안 등 안건을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뒤,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먼저, 15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지난 2일 재선거에서 당선된 정희성 의원(창원12, 국민의힘)은 성실한 의원직 수행을 다짐하는 선서와 당선 인사를 한다. 이어, 지역 현안 및 주요 관심 사안 등에 대한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제422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신종철(산청, 문화복지)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최근 산청, 하동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현황 및 지원 대책 등에 대하여 도지사에게 질문하고, 도정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5일에 개의될 예정이며, 조례안, 건의안 등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