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40회 하상구, 주관회기회장 47회 김선춘)는 20일 병곡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70kg(10kg/27포)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달 31일 개최된 제19회 총동창회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총동창회는 매년 총회 행사 시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는 선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행사 후 수령한 쌀은 병곡면사무소에 기탁하기로 했다. 이러한 나눔은 고향을 생각하는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뜻깊은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창진 병곡면장은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과 고향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쌀은 관내 독거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대에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는 매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동문 간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하절기 폭염과 장마철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에 대한 전수 안전 점검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노인여가복지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점검은 함양군 노인복지과와 읍·면 주민생활담당 부서가 협업해 진행되며, 안전 보험 가입 여부, 소방·전기설비, 급식 위생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급식 위생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및 장마 대비 안전 행동 수칙을 전파하고, 지붕 누수 여부,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등 시설 전반에 관한 확인을 통해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한 조치할 방침이다. 노인복지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날이 갈수록 폭염과 장마가 길어지는 만큼,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뿐만 아니라 돌봄 취약계층의 수시 안부 확인을 통해 인명피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신숙)는 20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거제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식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노인 돌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기관 대표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거제시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와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종사자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생활환경 구축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장에서 치매 환자를 직접 돌보는 종사자에게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거제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어르신의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구신숙 센터장은 “치매를 비롯한 노인 돌봄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언젠가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미래를 풍요롭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노인장기요양기관과 긴밀히 연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0일 지속가능한 어업자원 조성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치가자미 어린고기 20만 9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방류 해역의 어촌계 및 공동체가 참여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문치가자미 어린고기 약 20만 9천 마리를 해상에 방류했다. 방류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옥계, 진전면 이창·시락, 진해구 잠도 해역에서 차도선을 동원해 실시됐다. 시는 방류된 어린고기가 불법으로 포획되지 않도록 어업지도선을 상시 배치하여 단속할 계획이며, 지역 어업인들에게도 어린고기 보호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에도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들여 볼락 어린고기 약 38만 2000마리를 원전 등 4개 해역에 방류한 바 있다. 문치가자미는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저서성 어종으로, 주로 모래나 진흙 바닥에 서식하며 갑각류와 조개류를 주 먹이로 삼는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방류 효과가 높은 어종이며, 담백한 맛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어업인 소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1차년도 사업을 마무리 하면서,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형 교육발전특구’는 2024년 교육부가 지정한 1차 시범지역 사업으로, 시· 교육청· 대학·특성화고·기업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과 정주를 유도하는 교육 모델이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첫해인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의 1차년도 사업기간 동안 총 1,583명의 특성화고 학생과 교사가 교육에 참여했다. 1차년도에는 지역 주력 산업인 스마트제조·물류·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의 교수진과 장비 등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 심화교육과 취업역량 강화 교육이 집중 운영됐다. 대학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5축 로봇제어 실습 및 드론 운용 등(경남대) ▲ 스마트팩토리 이론 및 마이크로비트 코딩(마산대) ▲ 프로그래밍 활용 로봇제어 교육(창신대) ▲ 벤츠·BMW 견학, CATIA·인벤터 활용 구조해석 및 드론 콘텐츠 제작(문성대) ▲ 물류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회장 김종언)가 군청을 찾아 이웃 돕기 성금 1054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종언 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성금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가 20일 오전 제285회 남해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1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승인(안) 등 동의·승인안 3건 ▲남해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6건 ▲2025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20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상정된 안건 중 남해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은 원안가결 됐고, 남해군 공무원 등의 직무 관련 사건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행정위원회는 본청 9개 부서, 직속기관 2개 부서, 출연기관 2개, 5개 읍면을 수감했다. 그 결과 부당사항 및 조치요구 건수는 시정 20건, 처리 19건, 건의 17건 등 총 56건이 나왔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본청 9개 과, 농업기술센터 3개 과, 출연기관 1개, 5개 면을 수감했다. 부당사항 및 조치요구 건수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RISE사업단(단장 김봉조)은 지역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6월 20일 하루 동안 엠비시컨벤션-진주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 비전 공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30일 라이즈(RISE)사업단 출범식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행사에는 RISE사업단, 17개 수행부서(과제)의 과제 책임자, 참여자, 실무자 등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경상국립대학교의 미래 전략과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속가능한 경남 발전을 위한 지·산·학 상생 미래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경남 정주형 인재 양성, 기업 연계 연구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과의 상생발전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대학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역전략산업 연계 특성화 육성사업 ▲지역연구 특성화사업 ▲지역혁신성장 평생교육체계 마련 ▲창업 및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정주 환경 조성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세부과제를 통해 경남의 산업과 교육, 그리고 삶의 터전을 혁신적으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20일 진해구 웅동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최근 창원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남개발공사가 맺은 협약에 따라, 법적으로도 창원시가 토지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느냐고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했다. 전 의원은 창원시가 지난 5월 맺은 협약의 정당성, 적법성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전 의원은 창원시가 지난 5월 협약 후 소송을 취하한 것을 두고도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사업시행자 지위를 상실해도 토지소유권 등을 인정받을 수 있는지, 협약서상 법적 책임 등 강제성 여부 등을 물었다. 전 의원은 “전임 시장이 소송 취하에 대해 ‘특혜이자 배임’이라고 한 바 있다”며 “정책적 판단 기준을 명확히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사업 정상화를 위한 시민의 열망을 생각하면 소송을 계속하는 것보다 토지소유권 확보에 대한 확약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이날 웅동1지구 생계대책부지 민원과 책임 소재,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구점득 의원(팔용, 의창동)은 20일 열린 1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공원일몰제로 인한 팔룡공원 부지 보상 과정에서 ‘기획부동산 투기’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구 의원은 “법인이 토지를 매입하고 쪼개어 명의를 분산한 정황까지 있다”며 “과연 이게 단순한 우연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팔룡공원 일대에서 의심스러운 거래 정황들이 다수 나타났다. 법인을 통한 단기 집중매입 후 보상금 수령 직전 매각, 토지 쪼개기로 인한 거래가격 6.9배 급등, 공시지가 1년 새 24.4배 폭등 등이다. 구 의원은 “이상 거래에 대한 확인도 없이 단순히 감정평가만으로 보상을 진행한 행정의 안일함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사인 간 거래는 감정평가에 반영되지 않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의 투기 방지 대응이 미흡한 부분은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날 구 의원은 창원시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동남권지역본부를 유치하며 약속받은 시설의 조성 불이행 문제도 도마에 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