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황점복 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은 20일 제1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사업 계획 변경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업의 근본적인 목적을 환기했다.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사업’의 주요 목적은 지하공간을 활용해 원활한 환승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다만, 사업계획 단계에서 경제성 등 문제가 제기되자 창원시는 환승 체계를 지상으로 변경하는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황 의원은 환승서비스 수준이 최저인 ‘F등급’에 불과한 마산역의 상황을 언급하며, 지상 환승체계를 구축할 경우 혼잡도가 높아져 편의성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원활한 환승체계의 구축을 위해 기존 계획에 포함된 ‘수직 구조’가 필수적이라며, 대안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도시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이라며 “시행착오로 인해 사업계획이 번복되거나 준공 일정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서산소방서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 사회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서산소방서는 관내 학교, 기업체,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연령과 계층을 불문한 CPR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심정지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대응이 생존율을 크게 좌우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참여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후 ▲119에 신고하고, ▲가슴 가운데를 두 손으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분당 100~120회, 5~6cm 깊이)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가능할 경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전기 충격을 가하며,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 최장일 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에 CPR을 시행하지 않으면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진다”며 “누구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 출신의 원로 시인 신달자 교수와 ‘신달자문학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인모 군수와 신달자 시인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후 차담을 나누며 지역 문학 발전 방향에 대한 환담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달자 시인은 자신의 주요 작품과 문학 자료를 문학관에 기증하고, 향후 전시 콘텐츠 기획과 문학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달자 시인은 1943년 거창 출생으로, 1964년 시 ‘환상의 밤’으로 등단한 이후 60년 넘게 한국 현대시를 이끌어온 대표적 문인이며, 숙명여대 국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평택대·명지전문대 교수, 한국시인협회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등으로 활동했다. 대표 시집으로는 ‘열애’, ‘북촌’, ‘전쟁과 평화가 있는 내 부엌’ 등 17권과 산문집으로는 ‘고백’, ‘물 위를 걷는 여자’ 등이 있으며, 한국시인협회상, 은관문화훈장, 만해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달자 시인은 거창 출신으로,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이라며 “신달자문학관이 조성되면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거창의 문학적 깊이를 더하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지난 18일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를 초청, ‘소중한 나의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삶과 죽음, 존재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유성호 교수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법의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삶의 본질에 대해 군민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유 교수는 “삶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죽음을 마주하는 법의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청중들의 깊은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군민들에게 단순한 강연을 넘어 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정서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 기념행사로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의령전통시장에서 구강건강 캠페인 실시 및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내용은 구강체험관(구취측정, 치면세균막검사) 운영,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 불소용액 배부, 구강위생용품 전시 및 올바른 사용법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구강보건뿐만 아니라 국가 암 조기검진 홍보 및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군민의 건강 전반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시도했다. 조미경 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앞으로 다양한 구강보건 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올바른 구강 지식을 전달하고, 실천 가능한 건강습관 형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만성질환 예방과 주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17일 부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상체질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강관리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모바일헬스케어사업과 연계하여 ‘사상체질로 알아보는 건강관리와 소통심리’를 주제로 사상체질을 통한 몸과 마음의 심리 이해와 체질별 특성을 통해 자신의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와 조직 내 소통 방안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체질 진단과 게임, 사례중심의 설명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체질에 따라 다른 소통 방식과 행동 유형을 분석해 갈등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체질 진단을 통해 나의 신체 특성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신의 사상체질을 알고 그에 맞는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9월에는 의령군보건소에서 특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중·고등학교의 각 학교 대표 2명을 선출하여 총 1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 2항의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영역의 다양한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활동을 한다. 이날 위원 위촉, 임원 선출, 학교별 청소년 정책제안,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등의 방향을 논의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투명성 확보와 건설기술 전문가에게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진흥법」 제5조에 따라 도, 도 산하기관, 시군에서 추진하는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300억 원 이상의 대형공사 기술형 입찰 등 지역 핵심 건설사업의 주요 안전·품질의 기술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현재 활동 중인 위원들의 임기가 오는 8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재구성을 위해 공개모집하게 됐다. 모집 분야는 토목시공, 상하수도, 수자원, 건축시공 등 23개이며 이번에 처음으로 스마트 건설분야 3명과 소방분야 2명을 모집한다. 스마트 건설분야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건설현장 자동화·첨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스마트 건설안전, 인력 부족 문제 해소, 국제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소방분야는 건설현장의 전문 영역인 소방안전, 소방설비 등의 적정성을 심의하기 위함이다. 건설기술심의위원은 총 250명이고 당연직을 제외한 248명을 모집한다. 새롭게 구성되는 위원회 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섬 어엿비’가 20일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소재 대도를 탐방하고 해안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섬 서포터즈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섬 어엿비’는 경남도 섬 홍보를 위한 ‘섬 지원활동가’ 단체다. 반기별로 경남의 섬을 탐방하고 섬의 문화와 자연경관을 개인 사회누리소통망(SNS), 블로그, 동호회 등을 통해 알리며 섬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대도 섬은 노량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걸리는 유인도로, 본섬과 7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다와 어우러진 산책로와 물놀이장을 갖췄으며, 남해안 자연경관이 뛰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하동의 매력덩어리 섬이다. 이날 대도 마을 앞 해안산책로 주변 쓰레기 수집을 시작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깨끗한 섬 만들기 홍보를 한 후 경상남도 청렴시책 소개, 농섬인도교, 소나무 쉼터, 범선 전망대 등 체험으로 마무리했다. 진형태 섬 서포터즈는 "섬에 대해서 많은걸 접하면서 섬의 소중함과 섬의 환경이 얼마나 소중하다는걸 느끼고 배우면서 나자신부터 섬발전과 환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0일 우수기를 대비하여 사상~하단선 새벽로 땅꺼짐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중 발생한 땅꺼짐 사고와 관련하여, 부산시의 특정감사 및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긴급현안질의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먼저 사상구 학장동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을 찾아 △ 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른 대응 방안과 땅꺼짐 사고 후 조치 ․ 보강사항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점검했으며, △ 지난 4월 긴급현안질의 시 지적된 내용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 듣고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한 후, 곧 시작될 장마를 대비해 해당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교통공사에 땅꺼짐 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사상~하단선 건설은 당초 준공이 2021년이었으나 두차례나 공기가 연장되어 2026년으로 미뤄지며 시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최근 땅꺼짐 발생 등으로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며“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