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양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근무직원의 뛰어난 기지로 퇴직금 등 6억여원을 전부 피싱범에게 빼앗길 처지에 놓였던 피해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1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경 ‘남편이 서울 모 은행에서 대포통장이 만들어져서 다른 통장을 다 들고 서울로 가고 있다. 3시 30분에 출발했다.’라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112상황실에 근무하는 기호필 경위는 지구대 순찰차 출동 지령과 동시에 피해자 A씨에게 수십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받지 않자, 피싱범죄의 경우 ‘피싱범과의 통화를 끊지 못하게 하거나, 다른 전화를 받지 못하게 한다.’는 점을 신속하게 판단하여 A씨에게 수 차례 문자를 전송했다. 이후 문자를 본 A씨는 기경위와 통화가 됐고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대포통장이 개설됐으며 그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여 현재 신속한 피의자 조사를 위해 서울로 올라가고 있으며, 이미 검찰청과 금융감독원에 직접 확인을 했다고 하는 등 자신이 피싱범죄에 휘말렸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서울로 가고 있었다. 기경위는 서울까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길규 총경이 2025년 4월 10일자로 제25대 완도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길규 서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해양사고는 한번 발생하게 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해양 안전 활동과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민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완도해경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길규 서장은 1985년 해양경찰에 입직한 이래 장비관리과장, 해양안전과장, 정보외사과장, 기획운영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과 정책 양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 및 수사과장 등을 역임하며 해상에 대한 이해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대응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남 완도를 비롯하여 다도해 일대의 해상 치안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 김길규 서장의 취임을 계기로 조직 안정성과 현장 대응력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혁신 교육 10년’의 역사를 함께 성찰하고 학교 현장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약속에서 믿음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4월 10일 의령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하여 5월 30일 창녕교육지원청을 끝으로 약 두 달간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각 지역의 교직원과 함께 혁신 교육 10년을 되돌아보며 학교 현장의 변화와 학교 문화에 끼친 영향을 공유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자립과 공존’의 미래교육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에 더욱 귀 기울여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과 지혜를 모아 ‘약속’을 ‘믿음’으로 만들어가는 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수렴된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제안을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여,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행정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이달부터 다자녀 가구의 수도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사회 우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금까지는 미성년자가 3명 이상인 가구에 대해 한해 상·하수도 요금을 최대 5톤까지 감면해 왔다. 시는 올해‘밀양시 수도급수 조례’를 일부 개정해,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 중 1명 이상의 미성년자가 있는 가구도 다자녀 가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면액은 1가구당 매월 상·하수도 요금 최대 5t(최대 8,050원/월)이다. 신청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다자녀 가구에 대한 수도 요금 감면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부산형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4월 10일 14:00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의 실질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구강진료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지역 중심의 통합적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박인순 회장,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전형식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현달 (남구3,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산시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진범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발제자로는 김권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가 ‘부산형 장애인 구강건강 의료전달체계 수립을 위한 제안’을 발표하고, 부산뇌병변복지관 이주은 관장이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사업 사례’를 주제로 현장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해운대구는 25일 오후 7~9시 반송 송운초 운동장에서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기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별사랑, 하이량을 비롯해 높은음자리 김장수가 출연해 2시간 동안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가 주관하며 해운대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노래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음악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구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 일상이 행복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체부의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공모를 신청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콘서트 현장에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으로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지난 9일 기장쪽파영농조합법인에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장쪽파영농조합법인 소속 작목반에서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기탁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기장쪽파영농조합법인 김성철 대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속히 산불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이재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이 최근 부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2025년 HAHA센터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하하(HAHA)센터’란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약자로 신노년 세대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신노년층의 다양한 욕구에 기반해 ▲커뮤니티 형성 ▲교육 ▲여가․문화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들어선다. 군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이용자 접근성 ▲지역특성 ▲운영계획 ▲콘텐츠의 차별화 등을 고려하여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부산광역시로부터 총 8억원의 리모델링 비용과 매년 운영비 5천 6백만원을 4년 동안 지원받게 됐다. 기장군 HAHA센터는 신노년층의 인구가 밀집된 일광신도시 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유휴공간에 들어서며, 2026년 개소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어르신들이 ▲잘 만나고 ▲잘 배우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나이 들어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이음 공간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HAHA센터가 문화․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최근 정관 중앙공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관 중앙공원 일원 침수 피해 예방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군 역점사업으로, 총사업비 478억(국시비 278억, 군비 20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관 중앙공원 내 지하 2층 규모의 복합 저류시설을 구축해 집중호우 시 저류시설에서 빗물을 저장하고, 시설 내 지하 1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관 중앙공원 일원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 면적의 증가와 하천 인접 구역에 위치한 지정학적 특성으로, 강우 시마다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곳이다. 또한 공원과 인접 상업지역 주변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정관 중앙공원 일원 저류시설 구축사업을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왔다. 지난 2023년부터 ▲우수유출저감대책 수립 용역 시행 ▲저류지 설치 주민설명회 ▲행정안전부 및 부산시 사전협의 등을 거쳐, 2024년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창원에 들어선다. 내년 12월 준공, 2027년 1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10일,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착공식에 참석해, 병원이 지역의 재활의료 거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2020년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공모사업에 경남도가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428억 원이며, 2021년에는 넥슨재단이 100억 원을 기부하면서 사업이 더욱 속도를 냈다. 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산 62번지 일대 약 15,04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542.34㎡ 규모로 건립되며, 50병상을 갖출 계획이다. 건립에 앞서 부지 소유권 확보, 창원국가산단 개발사업 실시계획 변경 승인, 건축허가 등 주요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됐으며,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갔다. 병원에는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 등 3개 진료과 5실, △근골격초음파실, 임상병리실 등 5개 검사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로봇치료실 등 10개 분야 26개 재활치료실이 들어서며, 로봇보행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