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맞아 11월 11일 오전 11시 옥종면 북방리 고성산 동학농민혁명군 위령탑에서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식을 거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성산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식은 1894년 11월 11일 일본군의 내정간섭에 항거해 봉기한 서부 경남 일대 동학혁명군이 일본군과 교전 끝에 전사한 동학군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위령식은 경남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고성산동학혁명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천도교중앙총부, 하동군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등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위령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천도교 의절에 따라 청수봉전, 심고, 동학혁명군 12개조 폐정개혁안 낭독, 추념사, 추모사, 분향, 동학혁명군 추모가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위령식에 참석한 김영선 부군수는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연구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성산성은 129년 전 동학혁명군이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고성산 능선을 따라 곳곳에 암벽이 남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 제46회 지적세미나에서 열린민원과 박현실 주무관이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개최한 제46회 지적세미나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적·공간정보의 도약’을 주제로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우수 정책과제 발굴과 학술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지적세미나에는 고성군 박현실 주무관의 ‘해안가 미등록토지 지적공부 신규등록 방안’ 외 7편(공무원, LX 각 4편)이 최종 발표과제로 선정되어 연구과제의 필요성, 실용성, 정책 반영 가능성 등에 대해 평가받았다. 이번 최우수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2023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에 연이은 수상으로 그 정책의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주무관 한 명의 열정과 노력으로 시작된 적극적인 행정이 연이은 수상으로 이어져 우리군의 우수한 정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번 수상이 우리군 공무원들을 더욱 성장시킬 자극제가 될
[경남도민뉴스] 이상근 고성군수는 11월 10일 ‘2023 공룡나라그란폰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장 현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최종점검했다. 고성군자전거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2023 공룡나라그란폰도’는 전국 11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과, 후원사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고성군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고성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군은 고성경찰서, 고성자전거연맹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10일 경기구간 전체를 최종점검했다. 또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10일 고성군 종합운동장을 방문하여, 개회식 및 선수 출발 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운영 계획과,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대회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우리군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모든 참가자들이 결승선을 넘기 전까지 대회 관계자들은 주의를 늦추지 말고 각자 임무에 충실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9일 경기구간 내 도로파손부분(포트홀) 11곳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 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여 업체에 대한 출입·검사 등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와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해썹(HACCP) 인증업체를 제외하고 신규 평가 후 매 2년 경과 업체, 영업개시일로부터 1년 경과 업체 등 총 6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업소 현황 및 규모, 생산능력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기본관리(서류평가, 환경 및 시설평가) △우수관리(식품위생법령의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위생관리 여부) 등 총 120개 항목이다. 또한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및 중점관리업체로 구분해 자율관리업체일 경우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 2년간 출입 검사를 면제하고 위생관리 시설개선을 위한 융자사업 등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중점관리업체일 경우 매년 1회 이상 위생지도 및 관리를 실시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8일 겨울철을 앞두고 시설채소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관내 고추, 호박,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합동예찰을 실시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예찰은 기후 온난화로 인한 외래 병해충의 유입과 잦은 강우 등 이상기온으로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시설채소 재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조은희 기술보급과장과 병해충전문가, 경남도농업기술원 강석주 기술지원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시설하우스에서는 작물 생육 관리를 위해 겨울에도 13~15℃ 이상의 실내온도를 유지하여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특히 외부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초겨울 무렵에는 주변 해충이 시설로 들어와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내외부 환경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주로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흰가루병은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포자를 형성하여 주변으로 확산되기 쉬우므로 저온다습 환경이 되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 조절, 환기와 난방 등 초기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총채벌레, 가루이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농업분야 저탄소 필요성에 대한 농가 인식 제고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논물관리기술 홍보를 추진한다. 군은 고성 송학동고분군에서 11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일간 개최하는 ‘2023년 농업인의 날 기념 제7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 행사의 하나로, 국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목표, 추진전략 등을 홍보하기 위해 ‘환경과 농업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EU·중·일 등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2050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등 전 세계적 탄소중립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2050 국가탄소중립 시니리오’, ‘2030 NDS 상향안’을 확정하였으며, 농업분야 온실가스 발생 저감의 방안으로 ‘저탄소 벼 논물관리’가 대두되고 있다. 논벼를 재배할 때는 담수된 논에서 유기물이 혐기적으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메탄생성균에 의해 메탄이 생성되는데 벼 재배기간에 배출되는 메탄의 비중이 전체 메탄 배출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온실가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올해 복지관 3대 기능사업 중 조직화사업의 일환으로 돌봄마을로 선정되어 열심히 활동해 온 마을 중 문화체험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마을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김종부원장)에서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영화관과 연계하여 최신영화를 무료를 보여드리고, 버스(이동수단)를 제공하여 마을로 직접 이송해 드리는 서비스까지 진행해 주는 사업이다. 11월 7일에는 상리면 부포마을 위원들과 돌봄어르신 29명, 11월 8일에는 회화면 신천마을 위원들과 돌봄어르신 25명이 복지관 직원과 함께 버스로 이동하여 고성CGV에서 상영하는 신혜선 주연의 최신영화 ‘용감한 시민’을 감상했다. 영화감상 후 어르신들이 “젊었을 때가 생각난다”, “고성에 영화관이 있는 줄도 몰랐다”, “자주 영화를 보고싶다”라고 전했으며, 상리면 부포마을(이장 강둘자)과 회화면 신천마을(이장 도종국) 이장들은 “우리마을에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고성소방서119 안전센터와 연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고성지역자활센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등 영유아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전 세대가 이용하는 종합시설로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기관이다. 복지관은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화재발생에 대비하여 신속대응, 복구 등 자위소방대의 역할에 맞춰 실제상황처럼 훈련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고성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복지관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119 화재신고 △아동 및 장애인 이용자들의 대피 △중요한 자료의 이송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으로 진화작업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을 마치고 심폐소생술 실습까지 함께 진행했으며, 단체사진촬영으로 마무리했다. 전병률 고성119소방안전센터 팀장은 “모두들 침착하게 잘 진행해 주었고, 응급처치 후 환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는 모습에서 자위소방대들의 전문성을 볼 수 있었다”라며 “3~4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최근에 유행하는 빈대 등 해충 및 세균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고성공룡박물관 전시실 5개소와 수장고 2개소에 소독을 실시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이번 훈증소독은 공간을 밀폐한 후 전문가가 천연 약재를 살포하고 훈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소독한 이후에는 전문가가 해충 등이 박멸됐는지를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박물관은 전시실과 수장고에 서식하는 곰팡이, 세균, 해충 등에 의한 생물학적 피해를 방지하고 소장품의 장기적 보존을 위하여 매년 두 차례 문화재 보존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천연 약재를 사용한 훈증소독을 실시 중이다. 이형호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은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분들의 쾌적한 관람과 소장품 보존을 위하여 소장품 훈증소독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하동 노량초등학교는 지난 수요일 2023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노량체육축제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잔잔하게 물결치는 노량 바다를 곁에 두고 펼쳐진 이번 노량체육축제는 힘차게 뛰고, 신나는 함성을 지르며 노량 교육가족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가운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었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운동장에 들어서는 아이들은 아침부터 신이 나서 들떠 있었고 학부모들도 아이들처럼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흥겨운 준비 운동으로 시작된 노량체육축제는 바가지 릴레이, 버블슈트, 엽전 컬링, 장대고리 던지기, 줄다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열기를 더해갔으며 전교생 이어달리기로 함성은 하늘에 닿을 듯 했다. 학부모들은 노량체육축제를 통해 자녀와 오랜만에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면서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과 믿음이 커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은 학교만이 누릴 수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오붓한 축제로서의 노량체육축제라 너무 즐겁고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날이었기에 내년에도 더 풍성해진 체육축제를 기약하면서 막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