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60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요리교실은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악양·적량·금성면 등 3개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밑반찬에서 한끼 요리까지 주 1회 총 8주 과정으로 이뤄진다. 찾아가는 요리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평소 요리에 익숙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재료를 씻고·다듬고·써는 실습을 해 식사를 혼자 준비할 수 있는 과정에 의미를 뒀다. 요리교실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혼자 살거나 혼자 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신청한 경우가 많았다. 한 어르신은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날 것에 대비해 요리를 배우러 왔다”면서 “열심히 배워서 아내에게 밥 한끼 멋지게 차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하동지부는 지난 16일 오후 6시 전도의 한 식당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하동지부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 범피 하동지부 운영 방안 및 홍보활동, 범피 하동지부 발전 방안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하승철 군수는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시는 범피 하동지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4년에는 범피 하동지부가 범죄로부터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더욱 큰 희망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봉 지부장은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하루빨리 마음을 열고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범피 하동지부가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2005년 6월 설립된 범피 하동지부는 관내 사업가·법무사·농업인·건축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치유하고 재활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 홍보활동, 정신 상담, 병원 동행 등을 통해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섬진강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사업과 동정호 생태습지원에 서식하는 생태계교란 동물에 대한 퇴치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악양면에 있는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 동정호 생태습지원은 두꺼비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남생이와 금개구리 서식지로 생물다양성이 높게 평가되는 습지이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외래생물 중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과 외래생물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생물 중 특정 지역에서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을 말한다. 현재 동정호 생태습지원에 서식 중으로 확인된 생태계교란 생물은 붉은귀거북속 전종, 파랑볼우럭(블루길), 큰입배스, 황소개구리 등이 있다. 이에 군은 (사)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함께 지난 7월∼9월 총 26회에 걸쳐 유체 및 성체를 포함한 붉은귀거북 178마리, 블루길 297마리, 큰입배스 29마리, 황소개구리 26마리를 퇴치했다. 군은 또 섬진강 일원의 하천변에서 연인원 100여명의 인력으로 번식 속도가 빨라 식물종 다양성을 크게 감소시키는 환삼덩굴, 돼지풀 등을 뿌리째 뽑는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담당공무원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및 전문성을 함양하고 관련 기관 간 협업체계구축 등 정보 공유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경남도, 경남투자청, GFEZ하동사무소, 하동군 공무원 및 투자유치 전문관 7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투자유치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KOTRA-Invest korea, 이상훈 PM, 임현정 PM을 초청해 ‘미래차·배터리 및 항공산업과 투자유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사명감을 갖고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해 투자협약 기업들이 성공적 투자를 실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과 화합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발전을 위해 원팀이 돼 힘을 합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17일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 및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동군농업인한마음대회추진위원회(위원장 정연대)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촌지도자하동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일년내내 땀 흘리며 국민의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한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한국생활개선회, 한국여성농업인회, 농민회, 4-H회, 축산연합협회 등 농업관련 학습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이하옥 의장과 군의원 등 군내 유관·기관단체장들도 함께해 농업인의 날과 한마음대회를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 몽골협회와 농촌지도자회 간의 업무협약식, 개회선언, 표창 수여, 경품추첨, 읍면 농특산물 전시 및 농기계관 등 관람,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개면 정숙종 씨를 비롯해 7명이 ‘올해의 최고 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정세미 씨가 ‘청년 농업인상’을 받았다
[경남도민뉴스] 이번 주말, 고성군은 농구와 족구 동호인들로 북적일 예정이다.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제20회 경상남도농구협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경상남도농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농구협회와 고성군농구협회(회장 김태성)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30여 팀이 참가하며, 3개부(20대부, 30대부, 40대부)가 토너먼트제로 경기를 진행해 우승을 결정한다. 우승팀에게는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경남대표팀으로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이 부여돼 농구 동호인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다. 한편 11월 19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내 족구장과 풋살장에서는 ‘제11회 고성군수배 족구대회’가 열린다. 고성군족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성군민에 한해 진행된 작년과 달리, 도내 20여 팀이 참가해 족구의 활성화와 족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는 4개부(일반부, 40대부, 50대부, 경남여성부)가 예선전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날씨가 추워지고 있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10일간) 고성 대표 쌀(밀양401) 이름짓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쌀 품종으로 고성 지역 적응을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계통 벼 품종의 이름을 공모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농촌진흥청, 고성군, 미곡종합처리장(RPC), 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SPP) 개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수요자가 직접 참여해 시험 계통의 품종 특성을 평가하고 지역에 최적화된 신품종 쌀을 개발 및 보급해 고성 쌀 브랜드를 확고히 함을 목표로 해 본격적인 지역 적응 시험을 실시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계통인 밀양401은 반찰계열로 영호진미와 대비해 수량성, 밥맛, 찰기 등에서 2년 연속 선호도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고성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되고, 1인 3개까지 제출 가능하다. 군은 자체 서류심사,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대중성, 함축성, 독창성, 상징성으로 심사해 최우수 1건(30만 원 상당), 우수 1건(10만 원 상당), 장려 2건(5만 원 상당) 등 4건의 수상작을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11월 16일부터 17일, 창녕 우포늪에서 열리는 국립생태원 습지보호지역 주민역량강화사업 공동 연수(워크숍)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1박 2일 동안 실시된 이번 공동 연수에는 2023년 습지보호지역 주민역량강화사업 대상지인 △고성 마동호 습지 △광주 장록습지 △고창 인천강하구 △영양 장구메기습지 4개 지역의 주민 대표와 중간지원조직이 참여했다. 이번 공동 연수는 각 지역에서 진행한 지역 프로젝트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사업 추진 기획 및 논의 및 지역별 습지보호지역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개최됐다. 마동호 습지 주민대표는 “앞으로 마동호 습지의 보전 방향을 알 수 있게 됐고 지역 주민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영현면 영부리 짚공예체험장과 회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150여 명이 참석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홍보영상 시청과 함께 사업의 내용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 제출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은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아 효율적으로 국토를 개발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국책사업으로 우리 군은 2013년 구만면을 시작으로 해 현재까지 28개 지구, 6908필지를 사업 완료했다. 2024년 사업은 영현면 영부리와 회화면 배둔리 등 8개 지구, 1114필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히 최초로 사업이 시행되는 영현면은 잦은 경계 분쟁으로 이웃 간 불편을 겪어오던 마을 주민들이 사전에 토지 소유주 3/4의 동의를 받아 직접 건의를 해 앞으로 2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된다. 유정옥 열린민원과장은 “이 사업은 국가적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11월 15일 구만면 일원에 있는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 초등학력 인정과정 늘배움학교 학습자 15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자기 체험 학습 프로그램은 △도예체험(드로잉코스) △실내 민속품 전시장 △서예작품 전시장 관람 △실외 조형(공룡도자) 작품 관람 △야외 학습장(규화목, 옹기담, 전통장작가마 등) 관람 순으로 진행돼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늘배움학교 학습자들은 원하는 크기의 접시를 선택하고 색색의 안료를 이용해 접시를 색칠하는 도예 체험을 즐긴 후 작품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과 학습장을 관람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관내 다양한 체험 학습을 매달 1회 이상 운영해 학습자들이 늘 즐겁게 배우러 오는 학교가 됐으면 한다”라며 “학습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군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학습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초등학력 인정과정 성인문해교육은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무학력 성인들이 일정한 교육과정 이수 후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고성군이 초등 1단계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