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지난 25일, 창원시 소재 예일이비인후과(병원장 마용운)와 협업하여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부보청기 진료』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와 예일이비인후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4년간(23년 부터 26년) 연간 157백만원 상당 보청기를 기부하는 ‘저소득 어르신 기부 보청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청기 지원을 받은 어르신들의 사후관리 지원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통영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이다. 통영시는 남부권역(통영·고성·거제) 대표로 선정되어 약 20여명의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진료공간을 마련했으며, 예일이비인후과 의료진 2명의 1대1 방문 진료를 통해 보청기 착용법, 배터리 교체법, 정기적인 청소 방법 교육 등 제작 된 보청기를 더욱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안내하고 착용 시 불편한 점을 개선하며 꼼꼼한 서비스를 전달했다. 송호천 노인장애인과장은 “도서지역의 특성 상 타지까지의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직접 방문해주신 예일이비인후과 의료진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번 보청기 지원으로 어르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농약사랑 농약사’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현판을 전달하고 게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농약 구매 반응 등을 통해 인지할 수 있는 자살 위험신호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농약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농약사랑 농약사’신청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9일까지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산청군농협 본점 및 지점 11개소와 산청읍 산청농산·지에스원예, 생초면 생초반석농자재마트, 시천면 식물병원팜플러스·고향농약사·지리산농약사, 단성면 원예몰, 신안면 메가바이오텍·그린팜농자재마트 등 20곳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이들 업체에 ‘생명사랑 농약사’ 현판을 전달·게시해 가까이 있는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 살리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또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과 농약 구매자의 자살 위험신호 인지를 통한 자살 시도자 발견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산청군은 올해 말까지 이번 사업을 추진해 음독자살 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남도민뉴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종합체육센터는 안전한 체육시설 운영을 위해 서울주소방서 언양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응급상황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영장 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울주종합체육센터 직원 및 서울주소방서 언양119안전센터 구조대원이 함께 훈련했다. 이날 훈련은 수영장 내 익수자 발생 상황을 시작으로 익수자 구조, 심정지 확인, 119 신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등 응급처치 순으로 진행했고, 119 구조대 도착과 병원이송까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전 직원이 직접 훈련에 참여했으며, 훈련 후에는 상황별 위기대처 능력에 대한 서울주소방서 언양119안전센터의 훈련 평가를 통해 응급상황 훈련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 울주종합체육센터 최원태 관장은 “운영 전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며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사전에 상시 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울주종합체육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 동구가 올해 울산 최초로 추진했던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이 시행 초기에 조기 마감되며 지역 어르신들의 예방접종률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동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동구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동구는 4월 1일부터 시작된 예방 접종사업에 3,935명이 참여하여 4일만에 마감되자, 주민들의 추가 접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가로 백신을 확보해 지난 7월 1일부터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7월 1일부터 실시된 추가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도 1,931명이 참여하며 2주 만인 지난 12일에 조기 마감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았던 유병기 씨(동구 전하동·76세)는 “동구에서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해 준다는 소식에 사업 첫날(4.1.)에 병원에 갔는데, 병원 문 열기 1시간 전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통증이 정말 심한데도 10만원이 훌쩍 넘는 접종비가 부담스러웠는데 구청 지원으로 예방주사를 맞고 나니 정말 마음이 편하고 든든하다”며 “구청에서 4월과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은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지역 어르신에게 인공관절 수술 기회 제공과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산청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6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 및 저소득 건강취약 계층이 대상이다. 지원은 한쪽 무릎관절 기준 본인부담금 100만원, 양쪽 무릎관절 기준 200만원 이내다. 대상자는 수술 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로봇 수술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기한은 오는 11월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2024년 위험지역 주민 기생충질환 조사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리적 위치상 강과 계곡을 끼고 있는 산청군은 옛 부터 민물고기 생식 습관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이 토착화돼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해마다 기생충질환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질병관리청에서 위험지역 1순위로 정한 차황면, 금서면, 삼장면을 우선 조사 후 전 읍면에 대해 이뤄졌다. 검사 결과 전년도(4.3%)보다 감소한 3.7%의 감염률이 나타났다. 감염 기생충으로는 간흡충, 장흡충, 편충 순이며 투약 대상자는 중복감염자 포함해 총 30명이다. 간흡충은 1일 3회 프라지콴텔이라는 전문의약품 구충제를 몸무게별로 용량을 다르게 복용한다. 장흡충은 몸무게 상관없이 생후 24개월 이상이면 1정의 프라지콴텔로 박멸이 가능하다. 편충은 생후 24개월 이상이면 일반 구충제인 알벤다졸을 1정 복용하면 박멸이 된다. 간흡충 감염자 17명에 대해서는 3개월 뒤인 10월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습하고 무더운 여름 휴가철 세균성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음식물을 준비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캠핑이나 피서, 휴가 등 야외 활동을 위해 장을 볼 땐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서늘한 상태로 운반해야 한다. 음식 조리 시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가열 조리할 때에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히도록 한다.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빠르게 식혀 5℃ 이하에 보관하고,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휴가지 주변이나 대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조리종사자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반드시 지켜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습하고 더운 여름 휴가 기간에도 식중독 발생 등 식품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의료급여수급자 과다이용자 및 신규수급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각 권역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합교육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와 정보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약물 중복 투약, 의료급여 과다이용 등과 같은 무분별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방지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과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내용은 의료기관 이용 절차와 본인부담금, 급여일수 연장승인 등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걸친 주요사항, 올바른 의료 서비스 이용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다. 또한 재가 의료사업, 건강생활유지비, 장애인보조기기, 틀니와 임플란트 지원 등 수급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과 함께 지난 5일과 8일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특화사업 ‘정신 건강 자가관리를 위한 웃음치료’ 교육도 병행했다. ㈜한국시니어교육센터 사무국장인 정충기 웃음치료사를 초빙해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법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24일 장기입원한 뒤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7개소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대상자는 장기입원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후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의료기관과 협조하여 의료급여관리사가 사례관리를 통하여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한다.선정된 대상자는 1년 동안 협력 의료기관 및 각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을 맺은 △거창한국병원 △덕유산자연사랑요양병원 △성은효요양병원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거창돌봄지원센터 △거창시니어클럽 △행복한반찬 등 7개소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기입원을 마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대상자가 의료, 돌봄, 식사 등 재가 생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경남도민뉴스] 양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월과 6월 2달간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함께해요! 건강레시피![다먹었Day, 지구야! 4랑해!]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센터에서 제공한 특수식단 다먹었day(잔반 없는 날), 지구야4랑해(저탄소 식단 실천의 날) 일에 영·유아에 맞는 조리지시서(레시피) 참고, 권장 국 염도 측정, 연령에 맞는 적정량 배식, 잔반없이 다먹은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센터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다먹었Day 총 278회, 지구야4랑해 총 70회 참여한 가운데 평가 기준에 준하여 우수하게 참여한 68기관에 7월 22일부터 24일 동안 시상했으며, 해당기관에 시상품(쌀)을 전달했다. 센터는 2023년 등록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탄소 줄이기 식단(지구야4랑해) 및 잔반 줄이기 식단(다먹었Day)을 개발했으며, 매달 식단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로 영양순회방문 지도 외 기관의 영양 관리 추가 모니터링 효과, 어린이 식생활 3대과제(편식 감소 및 잔반 줄이기)를 실천,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