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반여강변나들목이 밝고 쾌적하게 변모했어요.”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반여4동 주민들의 주요 보행통로인 세월교 하부 반여강변나들목(33m) 내외부를 쾌적하게 개선했다. 반여강변나들목은 지역 생활권의 중요한 관문이자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보행통로임에도 낡고 어두워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내부에 라인 조명을 설치해 밝고 개방감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밤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만들었다. 외부는 수영강변 녹지 경관과 어울리는 깨끗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정비했다. 보행통로뿐 아니라 차량 통로의 경관도 함께 개선했다. 세월교 하부 차량통로 벽면에 ‘강변 City 반여4동’이라는 슬로건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성군이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 회의를 갖고, 지적재조사 대상지 6곳에 대한 경계 결정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위원장인 김성준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와 위원, 토지 소유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2023~2024년 사업지구로 선정해 지적재조사를 추진했던 △삼서면 보생1·보생2·수해지구 △동화면 남산1지구 △북이면 백암·오월2지구 총 6개 지구 202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와 지적확정예정통지 의견을 다각도로 검토한 뒤 필지별 경계를 의결했다. 장성군은 확정된 경계를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알리고,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60일간 의견 접수 기간을 갖는다. 기간 내에 의견이 없을 경우, 개별 통지된 경계를 최종 확정하고 지적공부 정리를 시행한다. 면적 변동이 발생한 토지는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을 산정하며,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 조정금에 대한 지급 및 징수 절차를 밟는다. 군 관계자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당부한다”며 “지적재조사가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세무과는 12월 9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자 성실납세자 선정 행사를 개최했다. 성실납세자 선정기준은 2025년 12월 1일 현재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지방세(세외수입포함) 체납이 없으며, 최근 3년이상 매년 3건 이상의 시세를 납부기한까지 전액 납부한 개인 24,053명을 대상으로 차세대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800명이 선정되었으며, 행정국장(김호근) 주재로 추첨하였고, 세무과장과 청원경찰, 현장 민원인 등 5명이 참관했다. 선정 결과는 거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정된 800명의 성실납세자에게는 거제시장의 감사 서한문과 함께 거제사랑상품권 5만원권, 지방세 정보가 수록된 탁상용 달력을 우편 또는 직접교부 방식으로 전달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거제시 지방재정에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모든 납세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성실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바른문화의 가치를 지역 공동체의 경쟁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생활 속 실천 확산에 나섰다. 제주도는 9일 오전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좌중언) 주관으로 ‘아름다운 동행, 바른문화 확산 컨퍼런스’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200여 명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바른생활 실천의 성과를 공유하고 ‘바른문화 확산’을 통한 제주 공동체의 성숙한 변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주도협의회는 올해 전국회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국 단위의 연대와 교류를 강화한 바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바른 가치’를 일상 속 실천과 지역사회 변화로 확장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자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지역사회에서 바른 생활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온 관계자들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또한 내빈소개, 행동강령 낭독, 성과보고 퍼포먼스, 바른문화 확산 결의 및 퍼포먼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2월 8~9일 고현동 신현농협 앞과 옥포 국민은행 앞에서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시의원, 지역 상인, 주민 등이 참석해 연말 분위기를 함께 밝혔다. ‘빛의거리’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력을 잃은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어 매년 연말연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빛의거리는 ▲고현동 엠파크거리~고현시장 일원 ▲옥포동 국민은행~수협 일원 ▲장승포동 두모교차로~문화예술회관 삼거리 일원 ▲능포동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 조성됐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상징 게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LED 조명, 크고 작은 눈 결정체, 트리 조명 장식 등이 거리 곳곳을 밝히며 시민들의 발검음을 멈추게 할 만큼 화려한 야경을 선사한다. 변광용 시장은 “경기침체로 지친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빛의 거리가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 지역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빛의 거리처럼 밝고 활기차길 바라며, 다가오는 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임영수)는 9일 거제시 장평동 일원의 ‘다문화 안전마을’ 신규 조성 현장을 방문해 개선된 치안 환경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점검에는 거제경찰서 관계자들도 함께해 여성안심거리 설치 확대 및 민·관·경 협력을 통한 지역 치안 환경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장평동 다문화 안전마을 조성 사업은 주민의 범죄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치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지초등학교 일원에 범죄예방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해 발광다이오드(LED) 디자인 벽화, 112 신고 위치 안내 큐브등, 솔라표지병, 안심 반사경 등 다양한 범죄 예방 시설물을 새롭게 설치했다. 임영수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 체감형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에 주력하고 있다”며, “민·관·경이 함께 하는 지역 치안 인프라 강화를 통해 안전한 경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치안 정책을 확대하고, 지자체 및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범죄 취약 지역의 환경 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9일, 김해시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 참여, 주민 의견 청취, 떡국 배식 지원 등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현황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박 지사는 “동절기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김해시 북부동 통장협의회가 주관한 김장 나누기 행사장을 찾아 행사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한림면으로 이동해 주민 불편 사항 및 생활 여건 관련 의견을 들었다. 또한 주거환경개선 활동 현장을 방문해 노후 주택의 창호 상태,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 취약 가구 지원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점심시간에는 한림1구 경로당에서 도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떡국 배식 활동을 함께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철 생활 여건을 확인했다. 경남도는 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9일 건조주의보 발효에 따른 산불예방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한 산불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건조한 날씨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과 대형산불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군 산림부서장 등 28명이 참석하여 산불 예방·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각 산불 등 발생 원인별 예방과 대책방안 ▲산불감시원 등 감시인력 활동 강화 방안 ▲소각산불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총력 ▲산 연접 독가촌 가가호호 방문 및 효율적 산불예방 캠페인 ▲시군 관심도 제고를 위한 시군 산불예방 성과평가 추진 계획 등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와 시군 산불관계관은 민관 합동으로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 근절을 위한 계도, 단속강화 등의 소각 산불 방지대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 없는 안전한 경남을 위해 지속적인 산불예방 노력과 함께 도민들의 적극적인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라며, “시군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신속한 출동, 읍면별 산불감시 강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9일 오후 서울 로카우스 호텔에서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 홍보 등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투자사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투자받기 어려운 지역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창업기업이 사업 아이템과 성장전략을 검증받을 수 있게 투자자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나아가 관심 있는 투자사의 투자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현대차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사 10곳이 참여해 예비·창업 패키지 참여 기업들의 기업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도내기업은 ㈜티엠에스인더스트리, ㈜휘테크, ㈜이삼사일 3곳이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살균·소독용 가스(VHP) 내성 기술이 적용된 무균 환경 자동화 기능의 바이오·제약 공정용 로봇 시스템 개발이 주요사업이며, 창업도약 패키지 부문으로 참가했다. 올해 창업한 ㈜휘테크와 ㈜이삼사일은 예비창업패키지 부문으로 참가해 투자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휘테크는 최근 주목되는 친환경 추출 공정을 통한 오크 성분 추출과 초가속 위스키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이삼사일은 인공지능(AI)기반 그룹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을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신고 대상은 △대설 △한파 △화재 △축제·행사 총 4가지 유형이다. 대설은 제설 미흡, 한파는 인도 결빙, 동파 위험이며, 화재는 소화시설 불량, 불법 취사·소각, 축제·행사는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등이다. 지난해 경남지역의 겨울철(’24. 12. ~ ‘25. 2.) 집중 신고 기간 총 594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대설 39건, 한파 109건, 화재 442건, 축제‧행사 4건이 신고됐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겨울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나 앱의 '퀵메뉴'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현장 확인 후 신속하게 조치하며,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윤환길 도 안전정책과장은 "올겨울은 기온 변동이 크고 강추위와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신고가 재난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