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내수경기 침체와 겨울철 재난 등으로 주민 생활에 어려움이 우려됨에 따라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이재철 부군수를 반장으로 지방행정팀, 지역경제대책팀, 안전관리대책팀 등 총3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재난 예방 및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방행정팀은 민원 처리, 공직기강 확립, 청사 보안 점검 등 행정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군민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경제대책팀은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공공요금 동결 정책 등으로 서민 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안전관리대책팀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주민 안전을 책임지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 외에도 생계급여와 장애인연금 등 복지 예산을 적기에 집행하며,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재난 안전사고 예방과 산불 방지 대책 강화를 위해 부서 간 긴밀히 협력해 군민 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직결된 현안 해결은 물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안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2월 12일 합천군청 2청사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 14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올해 진행된 주요 활동을 결산하고, 향후 청년정책 추진 방향과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서북부 경남 청년정책 거버넌스 교류회, 인문학 캠프, 청년정책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특히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주도한 여러 활동이 지역 사회와의 소통 강화 및 정책 제안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태형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장은 "2024년에는 청년들이 주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통해 지역의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협력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더 나아가 2025년에는 청년들이 공감하는 효과적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배 미래성장활력 과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결산을 통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주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3일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소속 학자 30여 명이 ‘운석충돌구’를 주제로 야외답사를 위해 합천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CCOP는 유엔의 자금 지원을 받는 국제기구로, 16개 회원국과 14개 협력기관, 17개 후원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도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답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가 주관한 '기후변화와 산사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운영되었으며, 이 중 12일, 13일에는 합천운석충돌구 답사와 합천영상테마파크, 해인사 방문으로 마무리되었다. 야외답사는 합천운석충돌구 관광안내소, 대암산 정상, 시추 코어 지점 등 주요 현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관광안내소에서는 운석충돌구의 생성 시기와 결정적 증거 등 기본 정보를 설명했으며, 대암산 정상에서는 운석충돌구 전경을 관찰하며 외형을 조사했다. 또한, 결정적 증거가 발견된 시추 코어 지점을 방문하며 학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합천군은 지난 8월 세계지질과학총회(IGC)에서 합천운석충돌구에서 발견된 쉐터콘을 메인부스에 전시하고, 야외 지질답사(필드트립) 프로그램에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겨울철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과 환경 관리에 대한 철저한 실천을 당부했다. 군은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먼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가 구토나 설사 증상을 보일 경우 등원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며, 문고리와 손잡이 등 자주 접촉하는 표면을 정기적으로 소독할 것을 권장했다. 감염 환자의 구토물과 그 주변은 즉시 염소계 소독제를 사용해 소독해야 하며, 감염된 조리 종사자는 조리 업무를 중단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구토 후에는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이 감염 확산 방지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의 입자(10개부터 100개)로도 감염이 가능하며, 구토와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특히,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기 때문에 주로 12월부터 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 사례의 약 49%가 이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 섭취를 통해 발생하며,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오염된 손 등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한국예총 합천지회는 12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이재철 합천부군수, 정봉훈 군의장 등 유관기관장과 예총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합천예총 예술인의 날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합천예총 회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며, 예술인들 간의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회원들의 활약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통 민속놀이와 민요공연, 전통춤 등이 어우러져 문화예술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점용 지회장은 “올 한 해도 예술인들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보여주신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이번 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행사 당일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과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 선정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합천군이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모두가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관광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합천이 관광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만족하는 관광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지속가능한 무장애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5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군립공원이 선정돼 무장애 동선 조성, 체험형 열린관광 콘텐츠 개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분야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방면으로 관광산업에 힘쓸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군립공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모두를 위한 여행지가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합천군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인 조수일 이사장(63)과 비상임이사(박홍제, 곽길신, 임종훈) 3명을 내년 말까지 1년간 연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구성된 합천군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현 임원진의 재임기간 중 공단 조직 및 운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점과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연임을 추천했고, 이를 김윤철 군수가 최종 승인했다. 조수일 이사장은 2021년 12월 14일 취임 이후 현장 중심의 수질 환경 시설물 관리와 ESG 경영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공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임기가 13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2025년 12월 13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공단 운영의 연속성이 확보되고, 조 이사장의 현장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 시설관리공단은 신설 공단임에도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 안전보건, 비즈니스 연속성 등 3개 부문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024년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한국환경공단상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군민 안전 확보와 농축산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제설 전진기지, 한파 쉼터 및 농축산시설물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하여 제설제 비축상황, 제설장비 관리 상태를 점검했으며,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현업 근로자의 근무 환경 및 사업장 유해,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여 대설 발생 시 안전사고나 인명피해 없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 태세를 확인했다. 합천군은 현재 제설제 247톤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면도로 제설작업 강화를 위해 소형 제설장비 도입과 추가 제설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파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하여 난방기기 작동상태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합천군은 관내 경로당과 공공시설 등 505곳을 한파 쉼터로 운영 중이며, 버스정류장에는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한랭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김 군수는 농축산시설물을 방문하여 시설물의 골조 상태, 강풍 대비 고정 장치, 난방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위험 요인, 동파 방지 시설 설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청년연합회(회장 이만우)는 1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을 비롯한 청년연합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 2025년 차기 연합회장 및 임원 선출, 기타토의 등을 논의하였다. 2025년부터 합천군 청년연합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회장에는 박성용 부회장이 선출되었으며, 연임하는 정영신 부회장과 김상호 묘산면 청년회장, 이용태 쌍책면 청년회장, 강성진 대양면 청년회장이 부회장으로 새로이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장기철 봉산면 청년회장, 송창호 사무국장이 선출되었다. 이만우 연합회장은 “여기 계신 임원들과 각 읍·면 회장님, 사무국장님, 회원들 덕분에 무사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청년연합회에 대한 애정을 계속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먼저 지난 3년간 청년연합회와 합천군을 위하여 활동해 오신 이만우 회장님과 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청년연합회가 있어 합천의 미래가 밝은 만큼 새롭게 구성되는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는 11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장, 안옥원 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관내 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통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세대의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감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탈북 예술인 단체 (사)통일메아리연합 유현주 단장의 진행 아래 탈북 경험담과 한국 언어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웠던 적응기, 탈북인에 대한 편견으로 힘들었던 일 등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와 함께 탈북방송인들의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라에서 백두까지 '8.15 통일 독트린' 지지 퍼포먼스를 실시하여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안옥원 회장은 “오늘 통일 공감 콘서트가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 우리 청소년 세대가 올바른 가치관과 통일관을 가지고 평화통일이라는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오늘 행사를 마련해 주신 안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