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화성특례시가 10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관내 국공립·서남부권 어린이집 원장 34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강사로 나서, ‘아이의 권리 존중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과 ‘어린이집에서의 아동학대 예방’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영유아보육과 관계자가 ▲어린이집 설치·운영 일반 ▲아동 및 보육 교직원 관리 ▲급식·위생·안전관리 등 어린이집 지도 점검 시 자주 지적되는 사항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는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열어 아동학대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미아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 현장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육인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아이들을 건강한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보육 교직원이 지치지 않고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가장 근본적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10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린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신중년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돕기 위해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에서 첫 번째이자 유일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센터 개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인 신중년 세대가 부모님을 부양하고 자녀를 뒷바라지하느라 정작 자신을 위한 준비를 하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 센터가 신중년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은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제3차 정기회는 10개 광역 시·도의회 위원을 비롯하여 각 시·도의회 및 의장협의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회의,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음날인 11일에는 4·3평화공원을 방문하여 참배할 예정이다. 이상봉 의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제주 총인구는 지난해 1월 70만명에서 올해 2월 기준 69만6천여 명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며, “제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중대한 사회적 과제인 지방의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도 특위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안건 협의 등 지방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의견을 모았으며, 마지막 순서인 전문가 특강에서는 안소현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이‘생활인구 제도 도입에 따른 고려사항과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될 경우 의회 차원에서 사전에 마련되어야 할 '제주형 광역‧기초의회 설계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광역‧기초의회 설계 방안 수립' 연구용역은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등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될 경우 도의원 정수 축소 및 기초의회 신설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개별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상임위원회‧전문위원실 등 조직설계, 정책지원제도 구상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준비하기 위한 용역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해당 연구용역의 세부 과업지시서 및 사업비 산출내역서를 확정한 뒤 4월 말 본격적인 용역 계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연구용역의 총사업비는 3천만원으로, 4월말 나라장터를 통해 용역업체 선정 입찰공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과업기간은 연구용역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이상봉 의장은 본 연구용역 추진 필요성에 대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 진행될 것으로, 현재 주민투표 실시 등을 포함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제주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온산도서관에서 오는 5월부터 인생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풀어내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그림책 자서전을 직접 제작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완성된 그림책은 11월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며 참가자들은 자유 주제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스토리보드 작성부터 삽화 창작까지 그림책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한다. 완성된 그림책은 지역 도서관과 유관기관에 기증되며 참여자에게는 자서전 그림책을 제공해 특별한 기록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산도서관 김언식 관장은“삶의 이야기를 그림책이라는 매체로 풀어내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께는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며 기록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문화적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n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 2일로 예정된 중부종합복지타운 개관에 앞서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에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소중한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회원모집은 2025년 4월 14일부터 시작하며 노인복지관은 울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60세(1965년생) 이상 사람,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으로 연령 및 주소지 제한이 없으며,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등록해야 한다. 회원 등록 시 필요한 서류는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2장(현장 즉석촬영 가능)과 신분증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중부종합복지타운 개관으로 노인과 장애인 분에게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양구군은 지난 9일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속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오전 을지전망대 안보 관광을 시작으로 양구군의 전략적 위치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으며, 오후에는 양구백자박물관에서 서흥원 군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열고 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서흥원 군수는 간담회에서 “직장운동경기부는 스포츠 중심도시 양구의 소중한 자산이자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는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권 및 심리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경기나 훈련 중 겪는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건강한 운동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활동으로 백자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해 선수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선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길규 총경이 2025년 4월 10일자로 제25대 완도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길규 서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해양사고는 한번 발생하게 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해양 안전 활동과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민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완도해경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길규 서장은 1985년 해양경찰에 입직한 이래 장비관리과장, 해양안전과장, 정보외사과장, 기획운영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과 정책 양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 및 수사과장 등을 역임하며 해상에 대한 이해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대응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남 완도를 비롯하여 다도해 일대의 해상 치안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 김길규 서장의 취임을 계기로 조직 안정성과 현장 대응력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혁신 교육 10년’의 역사를 함께 성찰하고 학교 현장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약속에서 믿음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4월 10일 의령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하여 5월 30일 창녕교육지원청을 끝으로 약 두 달간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각 지역의 교직원과 함께 혁신 교육 10년을 되돌아보며 학교 현장의 변화와 학교 문화에 끼친 영향을 공유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자립과 공존’의 미래교육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에 더욱 귀 기울여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과 지혜를 모아 ‘약속’을 ‘믿음’으로 만들어가는 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수렴된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제안을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여,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행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은 4월 10일, 구례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열린 제302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가 독자적으로 ‘의정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의회에도 자치단체장과 동일하게 협의체 구성 권한을 부여해, 공동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이날 참석한 의장단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김강헌 의장은 “자치분권 2.0 시대가 본격화됐지만, 여전히 지방자치의 구조는 ‘강한 자치단체장, 약한 지방의회’ 구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의회가 정책적으로도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려면, 의정협의회 구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169조와 제182조에 따르면 자치단체장은 행정협의회와 단체장 협의체 구성이 가능하지만, 지방의회는 의장협의체 외에 정책 협의기구를 구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건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