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암군이 2가지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활용해 우수 외국인력이 지역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일하게 하고, 지역의 정주 인구도 늘리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2023년 시범사업, 2024년 사업 시행에 이은 이 비자 제도 활용 정책은, 외국 우수인력을 확보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생활인구도 늘리는 내용. 이달부터 영암군은 공고를 내고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주민의 비자 ‘비전문취업’(E-9)과 ‘선원취업’(E-10)을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으로 전환할 수 있는 추천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제도로 2년 이상 한국에 체류한 외국인이 숙련 기능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고, 동반 가족의 단순 노무 취업도 허용돼 한 가족의 안정적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된다. 올해 전남에서 숙련기능인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외국인은 총 308명으로, 시·군에 관계 없이 선착순으로 비자 전환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동시에 영암군은 이주노동자가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으로 비자를 전환하고, 인구감소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하는 등 주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이달부터 다자녀 가구의 수도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사회 우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금까지는 미성년자가 3명 이상인 가구에 대해 한해 상·하수도 요금을 최대 5톤까지 감면해 왔다. 시는 올해‘밀양시 수도급수 조례’를 일부 개정해,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 중 1명 이상의 미성년자가 있는 가구도 다자녀 가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면액은 1가구당 매월 상·하수도 요금 최대 5t(최대 8,050원/월)이다. 신청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다자녀 가구에 대한 수도 요금 감면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10일 재난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신성영 충북도재난안전실장 주재로 도 관련 실과 및 시군이 모여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전국 동시에 실시되며, 각종 시설물의 결함과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가정 내 자율안전점검 실시 등 생활 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적 사회 안전 운동이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은 분야별 전문가 의견 청취, 빅데이터 분석, 주민 점검시설 신청 등을 통해 사전에 선정된 위험시설 10개 분야 약 960여 개소를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공무원,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가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드론, 지표투과레이더,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과학기술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점검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이러한 과학장비 활용은 기존의 점검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험 요인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 새마을회(회장 김종환)는 4월 10일 오후 2시 염포산 등산로 일원에서 꽃길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에 아름다운 길을 조성하여 잠시나마 휴식을 얻을 수 있는 도심 속 녹지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하여 철쭉 1,500주를 심었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탄소중립 다짐 대회, 김치 나누기, 가족 독서 골든벨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다방면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종환 회장은 “이번에 조성한 꽃길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음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남숙)는 4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대왕암공원에서 ‘동구 환경지킴이 친구들’이라는 행사명으로 환경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어린이집 학부모 15명과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왕암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이남숙 회장은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장안벚꽃길 일대에서 열린 ‘2025 동대문구 봄꽃축제’에서 모든 음식을 다회용기로 제공해 1회용 쓰레기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1회용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나무젓가락 등을 전면 배제하고 총 5만 개의 다회용기를 도입해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봄꽃축제와 선농대제 등 일부 행사에서 시범적으로 다회용기를 도입했으나, 연중 운영 체계를 갖추고 전면적인 다회용기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먹거리 부스 운영자들 모두 다회용기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쓰레기 걱정이 없고, 반납도 간편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환경보호와 동시에 행사장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다회용기 사용으로 인한 환경적 효과는 온실가스 약 12톤 저감, 이는 나무 82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수준의 환경 기여로 분석됐다. 다회용기의 위생 관리 역시 철저하게 이뤄졌다. 수거된 용기는 ‘애벌세척→불림→고온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전수검사’의 총 7단계 세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부산형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4월 10일 14:00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의 실질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구강진료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지역 중심의 통합적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박인순 회장,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전형식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현달 (남구3,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산시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진범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발제자로는 김권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가 ‘부산형 장애인 구강건강 의료전달체계 수립을 위한 제안’을 발표하고, 부산뇌병변복지관 이주은 관장이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사업 사례’를 주제로 현장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해운대구는 25일 오후 7~9시 반송 송운초 운동장에서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기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별사랑, 하이량을 비롯해 높은음자리 김장수가 출연해 2시간 동안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가 주관하며 해운대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노래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음악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구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 일상이 행복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체부의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공모를 신청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콘서트 현장에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으로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19일 오후 5시 ‘한국 힙합 댄스계의 아이콘 제이블랙의 파워댄스’를 해운홀에서 공연한다. 제이블랙은 80분 동안 힙합, 팝핀, 락킹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선보이며,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파워풀한 움직임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세 파트로 나뉜다. 제이블랙 솔로 무대, 4명의 댄서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 제이블랙과 댄서가 함께 하는 공연이 그것이다. 파트마다 사회자가 출연진과 대화를 나누며 공연 내용을 소개해 재미를 더한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한국 힙합 댄스계의 독보적인 존재인 제이블랙의 무대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관객들은 제이블랙의 열정적인 춤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에 매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관람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단․평가와 선정․배치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진단․평가 와 선정․배치 절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지원청에서 특수교육 관련 행정과 정책을 실질적으로 집행하는 현장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맞춤형 연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서는 먼저 진단․평가 와 선정․배치 업무에 대한 이론과 실제 적용 방안을 안내한 뒤, 교육 현장에서 빈번히 마주치는 학부모 상담 기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또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운영 사례와 효과적인 회의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참가자 간 질의응답과 사례 나눔 시간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업무 담당자는 “각종 지침과 절차를 현장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