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사)한국불교 미륵종 총본산 관음정사는 절기상 동지를 하루 앞둔 20일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동지는 북반구에서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절기로 1년의 시작으로도 간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날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전해온다. 진례면 평지마을 불모산 자락에 위치한 관음정사와 신도회는 동지를 맞아 갑진년의 액운을 모두 버리고 다가오는 을사년의 희망찬 한해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팥죽 1,000인분을 만들어 41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총무원장 고봉 스님은 “묵은 액운을 모두 없애고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수 진례면장은 “자비로운 기부를 해주신 관음정사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기가 지역사회에 가득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4일 온천천 일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동래구협의회 주관으로‘국토대청결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탄소배출 증가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바르게살기운동 동래구협의회 안승배 회장을 비롯하여 장준용 동래구청장, 부산광역시협의회 김기용 회장과 16개 구·군 협의회 회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온천천 일대 쓰레기 수거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승배 바르게살기운동 동래구협의회장은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국토대청결운동에 참석했다”며“연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매년 솔선수범하여 환경정비에 참여해 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동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9일, 2024년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활참여자를 격려하기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2024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오태원 북구청장,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 오문범 부산YMCA 사무총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자활참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활사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 중 자활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이들을 선정하여 오태원 북구청장이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김인숙 센터장은 “주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라는 미션에 맞추어,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 더욱 소통하며, 참여 주민의 지속 가능한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자활센터 직원들과 참여 주민들의 도전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자립의 꿈을 가지고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희망터지역자활센터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상동면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문고회는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떡국떡(환가액 150만원)을 상동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성품은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두 단체는 평소 경로효친에 관심을 기울이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데 앞장서 오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정아 부녀회장은 “현재의 경제 상황과 물가 상승으로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우리가 실천하는 나눔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문숙 상동면장은 “기탁된 물품은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여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서로 돕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농촌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통도예술마을협동조합은 지난 19일 통도아트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초대해 ‘2024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센터를 성원해 준 지역주민들과 묵묵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센터가 이룬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하북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한 성과를 공유하며,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올해 통도아트센터는 합창, 시니어모델, 숟가락난타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크게 활성화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결실로 수강생들이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하북면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복고공연은 주민들의 옛 감성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추억의 음악다방과 사진관, 겨울 간식부스는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붕어빵과 파전 등 겨울철 인기 간식이 준비되어 따뜻한 정취를 더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프로그램이 19일 국가유산청의 '2024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생생문화유산 부문 대표브랜드 10선 이름을 올리며 명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거창흥사단이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10년 연속으로 국가 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거창군의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대표브랜드 10선으로 선정되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별도의 공모 없이 사업이 유지되며, 예산 증액 지원과 함께 ‘국가유산 유유자적+’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홍보 책자와 부스 지원을 통해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GPS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수승대의 유래가 담긴 장소를 찾아가는 ‘수승대를 사수하라!’, 황산마을의 신씨고가에서 한옥체험과 함께 요수 신권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수승대에서 1박 2일’, 요수정에서 거창국악단이 주관하는 주말 상설 공연인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에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의 2024년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양산농악 세미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는 지난 2년 동안 ‘양산농악 연구 및 재현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 문화유산인 양산농악 복원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발굴된 양산농악의 자료와 전승 현황, 관련 인물 및 사진 자료 등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양산농악의 전수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故 이영우(1920~1992) 선생에 대한 연구성과가 포함되어 있다. 이영우 선생은 양산중학교, 양산고등학교에서 다년간 양산농악을 가르쳤으며, 1983년 7월 1일 경상남도청 이전 개청식 축하공연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양산농악을 선보여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이 사실은 최근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이영우 선생의 제자들, 당시 농악대에 참여한 생존자들 증언, 발굴된 자료들을 토대로 현재까지의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진주지회는 지난 19일 제이스퀘어 호텔 3층에서‘2024 진주 예술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주강홍 진주예총 지회장, 지역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성과를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주지역 예술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조규일 진주시장이 역대 제전위원장 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진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순서로 시작됐다. 이어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등 8개 협회 추천을 통해 선정된 8명의 예술인에게 ‘2024 진주예술인상’이 수여됐으며, 회갑을 맞은 예술인들에게는 기념 배지가 전달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리영달 예술인상’에는 진주미술협회 강홍 원로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돼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 상은 40여 년 전 진주예총에 상금을 기탁했던 한국사진작가협회 리영달 회원의 뜻을 이어받아, 진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회원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연말을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공연, 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연주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모두가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클래식 음악 등을 지휘자 박인욱,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 첼리스트 이호찬, 트럼페터 성재창의 설렘 가득한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전야인 12월 24일(화) 저녁을 화려하게 수놓을 공연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한 해 중 전 세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가장 기다리는 하루,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1년간 수고했던 우리 모두는 기쁨, 아쉬움, 기대의 마음을 갖고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1년을 마무리한다. 그런 우리를 위로하듯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관객들이 사랑하는 캐럴과 영화음악,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각자에게 선물하듯 한 무대에서 풍성하게 펼쳐내고자 한다. 누군가는 가족과 함께, 누군가는 연인과 친구들이 함께 음악으로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경남도민뉴스=최재경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이 동지를 맞아 오는 12월 21일 '가장 긴 밤, 가장 따뜻한 밤. 동지(冬至)'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동지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크게 나누기 행사와 체험행사로 나뉜다. 나누기 행사에서는 전통적으로 동짓날에 나누던 책력의 의미를 살려 '2025년 손수 제작 천(DIY 패브릭) 달력'을 배부하고 꾸미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귀신을 물리친다는 벽사(辟邪)의 의미를 담은 붉은 팥으로 만든 팥떡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체험행사에서는 '호랑이 등' 만들기, '팥죽엽서 꾸미기', '온돌 입체책(팝업북) 만들기' 등 전통적인 겨울나기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박물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