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밀양지회는 20일 밀양문화원 을강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대 밀양예총 김현봉 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제32대 지회장에는 김현봉 현 지회장이 연임하며, 앞으로 4년간 밀양예총을 이끈다. 김 지회장은 취임사에서“밀양예총 60년을 이끌어 온 선배 예술인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잘 이어받아, 후배 예술인들의 길잡이 역할과 함께 도약의 디딤돌이 되어 밀양 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김현봉 지회장의 연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밀양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축하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하며“밀양시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예총은 문학, 미술, 국악, 연극, 사진 등 8개 산하 협회에 300여 명의 예술인이 소속되어 있다. 1962년 출범 이후 60여 년간 지역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과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축산업협동조합은 20일 밀양축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박희경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대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시의원, 축산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2024년 실적 및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박희경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고, 조합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합원 실익 증진에 앞장서는 축협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날 축사에서“밀양축협이 지역 축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특화산업 혁신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부서장, 업무 담당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특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토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지역 특화산업 혁신전략 수립 용역’은 산업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지난해 4월 용역에 착수, 이달까지 11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국토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밀양 지역 특화산업 분석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지역산업의 현황 및 입지 여건 등 실태 분석, 지역 특화산업 도출 및 성장 전망,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혁신생태계 구축 방안 및 주요 육성 시책 등이 발표됐다. 시는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시는 이번 전략 수립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가격 하락 등의 피해를입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역 내 700농가에 5억5518만원의 피해 보전 직접 지불금을 20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는 FTA 이행에 따른 농축산물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의 피해를 본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이번 직불금 지급 대상은 FTA 협정 발표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육우·한우 송아지를 생산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중 2023년 한우·육우·한우송아지를 직접 생산·판매해 실제 가격 하락(한우고기 킬로당 2.5%, 송아지 거래가격 마리당 8.4%)의 피해를 본 축산 농가다. 지급 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3119원, 육우 1만7242원, 한우송아지 10만4450원이다. 최병옥 축산과장은“농가들이 축산 경영비 부담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직불금 지급을 서둘렀으며,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보건소는 오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보건지소(삼랑진, 하남, 산외, 단장, 상남) 5개소와 보건지소·진료소 인근 경로당 40개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쾌지나 건강하세 건강 아카데미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건강 아카데미 교실은 요가, 라인댄스, 발마사지, 웃음치료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매주 2회, 회당 1시간씩, 총 41주 동안 운영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지난해 보건소가 건강 아카데미 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편성했으며, 아카데미 교실은 지난해 97%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낼 만큼 지역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체조와 두뇌 건강·인지 교육에 도움이 되는 공기놀이를 추가했다. 보건소는 매월 강사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홍보,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고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천재경 보건소장은“내실 있는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건의료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전기화재 사고 발생 요소 사전 차단과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자 노후주택 전기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전기시설(누전차단기, 접지공사, 가정용 전선교체 등) 개선 사업 완료 시 사업비의 50%(1인 최대 3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단, 창고, 축사 등 주택 용도 외 건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며,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기준 및 관련 서식 등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주택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노후주택 전기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CCTV 관제센터가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로 의심되는 노인을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계하는 데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23시경 CCTV 통합관제센터 근무자가 CCTV 모니터링 중 하남체육공원 내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것으로 보이는 노인을 발견했다. 노인은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배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치매 증상이 의심됐다. 근무자는 즉시 112에 신고한 후 노인의 동선을 지속해서 추적하며 경찰과 정보를 공유했다. 출동한 경찰은 모니터링을 통해 전달받은 장소를 수색 해 노인을 발견하고 신원 확인 후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양성우 정보통신과장은“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 어르신을 구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치매 어르신은 길을 잃거나 위험한 상황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가족들의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지난 18일 복합문화공간 열두달 3층 창작교육실에서 시립미술관 설립 방향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내 시각예술단체, 학부모 대표, 문화예술 애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로 3차례 나눠 진행됐다. 시는 미술관 설립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설립 방향성과 성공적인 설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현대미술 전용공간의 필요성과 아동․청소년․노인 등 연령별 예술과 놀이, 학습이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해 나가는 살아 있는 유기체로써의 미술관 등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밀양시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밀양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라며“지속해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밀양시립미술관 건립 계획에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며,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19일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코스와 밀양아리랑 디지털 정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23일 개최하는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밀양종합운동장과 부북면 일원의 대회 코스를 답사했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 코스로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총10,158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안 시장은“1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형 스포츠 행사인 만큼 안전한 대회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라며“대회 당일 교통 통제 및 의료지원 등 철저하게 대비해 참가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동산 일원에서 추진 중인 밀양아리랑 디지털 정원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살폈다. 이 사업은 빛과 조명을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와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 영남루 일대를 야간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 사업은 밀양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사명대사의 생애를 주제로 한 6개 구간(△화두의 길 △시공간의 통로 △전투에 임하다 △심신의 무기를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19일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 밀양시산림조합 등 관내 기관 · 단체장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밀양형 착한 선(先)결제’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이 직접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 선결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은 물론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밀양형 착한 선결제’를 관내 기관 · 단체와 기업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업무추진비와 급량비 총예산액의 35%인 6억5100만원을 선결제 목표액으로 정해 추진 중이다. 또한, 밀양시의회, 밀양시 출자·출연기관, 관내 기관·단체와 기업체의 동참을 적극 요청했다. 시는 착한 선결제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선결제 운동 효과에 따라 기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밀양사랑상품권을 지속 발행하고, 매주 수요일을 ‘외식의 날’로 확대 운영해 시청 직원들의 지역 식당 이용을 장려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착한 선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