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지난 3일, 부산 동구는 동구가족센터 주최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가정축제 ‘동구가족힐링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동구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사업뿐만 아니라 일반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게 됨을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마련됐고,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부산동구가족센터 홍보영상 시청,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 축하공연, 하이패밀리 송길원 대표의 '인생은 원더풀, 떠남은 뷰티풀' 강연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가족친화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압화자개 미니 소반 만들기, 수제 도장 만들기가 진행됐다. 특히 5개국의 결혼이민자 20명으로 구성된 부산동구가족센터의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 축하공연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저출생 시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주인구 유입 정책 마련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장소와 점심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14일 오후 3시‧7시에 개그맨 김태균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첫 솔로 전국투어의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컬투 삼총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공연계 대가로 불리는 김태균은 이번 ‘김태균 쇼(SHOW)’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서울‧전주에 이어 이번 함안을 끝으로 5개 지역의 전국 투어를 마무리 한다. 개그맨 김태균은 ‘사랑한다 사랑해’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에 이어 첫 솔로곡인 ‘위스키 온 더 락(Whisky On The Rock)’을 발매하며 개그맨이자 동시에 가수로서 가창력까지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에세이 ‘이제 그냥 즐기려고요’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번 전국투어 ‘김태균 쇼(SHOW)’에서는 개그맨으로서의 스탠스업 코미디, 가수로서의 라이브 무대뿐만 아니라 작가로서 따뜻한 인생 이야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함안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열리며, 함안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인구 소멸위기 지역인 소도시에서 문화를 통해 인근 지역민까지 문화회원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는 오는 13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감동진 갤러리(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 내)에서 ‘어린이의 눈으로 본 구포나루축제’ 라는 주제로 어린이사생대회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작품은 지난 10월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것을 자유롭게 표현한 ‘어린이 사생대회’ 작품들로, 작품전에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노을, 야경,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 등 작품 60여 점이 전시됐다. 감동진 갤러리는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인의 활동무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도시철도 구포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됐다. 개관 이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예술 동호회 등과 함께 다양한 기획전을 꾸준히 개최해 왔고, 올해는 ‘북구 노을 및 야경 사진전’, ‘어반스케치로 담은 도심의 순간들’, ‘자연의 소리와 형태:북구의 풍요로운 상상 '강강새꽃'’, ‘편집된 시선’ 등 북구 관광 홍보 사진 전시, 설치미술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립국악단 제215회 정기연주회 ‘명인과 함께 달구벌을 수놓다’ 공연이 12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국악단의 올해 마지막 공연인 이번 공연은 국악 명인들의 무대와 대중적인 선곡의 조화로 흥겨운 송년을 장식한다. 희망적인 새 출발을 노래하는 국악 관현악을 위한 서곡 ‘여명’ 공연의 첫 무대를 여는 곡은 2007년 전라북도립국악단 신춘음악회 위촉 곡으로 초연됐던 국악 관현악을 위한 서곡 ‘여명’(작곡 오혁)이다. 모든 이에게 희망의 여명이 비추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된 국악 관현악 곡으로,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며 다가올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공연을 시작한다. 명인 한범수의 한범수류 대금산조 협주곡 / 한범수류 대해금산조 협주곡 이어지는 무대는 대금 명인 한범수(1911-1984)의 ‘한범수류 대금산조 협주곡’(편곡 김영동)과 ‘한범수류 해금산조 협주곡’(편곡 황호준)이다. 가락이 경쾌하고 선이 굵은 ‘한범수류 대금산조’를 안성우(한양대학교 교수)가 연주하며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환경보건센터는 12월 4일과 5일 진주시 가좌동, 함안군 칠원읍(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환경성 질환 취약 계층인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비염 소탕 대작전 탈 인형극’을 개최했다. 진주시와 함안군은 2023년, 2024년 환경보건센터 건강 모니터링 선정 지역으로,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체내 유해물질 농도가 높은 대상자에게는 2차 검진 서비스(사후관리) 등을 제공한다. 환경성 질환 취약(가능)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성 질환(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정의 및 원인물질과 올바른 예방수칙을 알려주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형극을 통해 환경성 질환의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에 대해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상남도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환경보건센터의 지정·운영)에 따라 경상남도 환경보건 안전망의 지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3월 27일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운영한다. 경상남도환경보건센터는 경남지역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 지역의 생활체육 단체들이 송년행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사천시테니스협회는 6일 남일대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2024 송년의 밤', 사천시족구협회는 7일 사천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4 송년 족구인의 밤' 행사를 각각 개최했다. 테니스협회 송년의 밤 행사에는 약 160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과 협회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만찬과 함께 테니스 동호인 간의 유대를 다지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사천시족구협회는 약 150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송년 족구인의 밤' 행사를 열고, 족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한편, 사천시 테니스협회와 족구협회는 각각 테니스와 족구를 통해 지역 생활체육 발전과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송년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생활체육 단체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큰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남구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남구청 종합민원실 문화갤러리에서 ‘찾아가는 성인 문해학당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사회·경제적 이유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의 기초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문해학당'참여 어르신의 작품을 “나는 학당간다. 내 나이가 어때서~” 라는 주제로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남구 성인 문해학당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고취하고 구청을 내방하는 민원들에게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어르신들이 뒤늦게나마 한글을 배워 오랜 세월 가슴 속에 품어온 생각과 감정을 시화로 표현한 작품 23점을 전시해 방문객들과 젊은 세대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어르신들의 기초생활능력 향상과 배움의 기쁨을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관 외 관내 5개 기관에서 성인 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배움에 대한 갈증도 해소하고 마음속 생각과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시화전’까지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배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서구가 달서선사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2025년 3월까지 특별 기획전 “2만년의 삶터”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인류의 삶을 ‘집’ 이라는 주제로 살펴보며,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생활상을 시대별로 소개한다. 각 시대별 주거 형태와 기능을 모델하우스 형식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장 입구는 동굴 모양으로 꾸며져 구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을 생생히 엿볼 수 있다.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움집 공간에서는 달서선사관 교육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토기와 함께 당시의 화덕 자리를 재현해 그 시대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신라 시대의 부뚜막과 주거 환경을 보여주는 전시를 지나 현대 주택의 모습, 그리고 상상으로 그려본 미래의 집까지 시간여행은 마무리된다. 한편, 달서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던 2006년 월성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구석기 유물 1만3000여점 발견으로 대구의 역사를 2만년으로 끌어 올렸다. 2022년 11월 준공된 달서선사관은 선사유적의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 거점으로 활용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집은 단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오는 12월 12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하동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다양한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우리들의 별천지'를 주제로 1부 ‘강이 흐르는 별천지’, 2부 ‘꽃이 피는 별천지’, 3부 ‘사람이 아름다운 별천지’로 테마를 구성하여 아름다운 별빛 하모니를 선보인다. 하동합창단의 멋진 하모니에 하동군립예술단, 하동시니어합창단의 특별공연이 더해져 무대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화 하동합창단 단장은 군민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 공연 많이 보러오셔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말을 맞아 겨울밤을 따스하게 감싸는 하동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7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多多多 하동가족축제’가 열렸다. 이는 하동군가족센터가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다채로운 가족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다양한 문화가 다 모여 다 행복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총 3부로 나뉘어 성대하게 개최된 이날 축제에는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참여 신청한 500여 명의 가족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1부는 다문화가족 난타 동아리, 가온엔젤스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힙! 하동스타일’ 스카프를 두르고 다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어서 2부는 NY방송댄스, 버블 벌룬쇼, 양철 인간 공연이 펼쳐졌으며, 3부의 가족 레크리에이션으로 마무리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가족축제가 모두 부담 없이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기쁘다. 가족 간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가족센터는 소통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가족 유형 및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이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