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024년 마지막 ‘클래식 ON(온)’ 공연을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조현진과 테너 최호업이 올라 듀오 리사이틀을 펼친다. ‘클래식 ON(온)’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2024년에 새롭게 선보인 시리즈로, 지역 예술인과 함께 무대를 펼쳐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마지막 ‘클래식 ON(온)’ 무대에는 소프라노 조현진과 테너 최호업이 올라 듀오 리사이틀을 펼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프라노 조현진은 연세대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뉴욕 맨해튼 음대 석사 졸업, 프랑스 베르사유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대신대학교 교수 및 라디오 진행자과 TV 출연 등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테너 최호업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독하여 독일 드레스덴 음대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쾰른 국립오페라극장 전속가수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다수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2024년, 창단 60주년을 맞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백진현 상임지휘자와 함께 새로운 기획이 돋보이는 열정의 무대로 관객과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그 끝자락에서 만날 ‘제511회 정기연주회’는 ‘2024 송년음악회’로, 올해 서거 100주년인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와 세계 4대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꾸민다. 오는 12월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릴 이날 무대에서는 오페라 ‘투란도트’, ‘잔니 스키키’, ‘라 보엠’, ‘토스카’에 등장한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와 이중창,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 ‘레 미제라블’까지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뮤지컬의 모음곡과 노래로 가득 채워, 잊지 못할 연말 공연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휘는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맡고,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정선경, 김은혜, 테너 노성훈, 바리톤 김형준이 노래한다. 1부는 푸치니의 관현악곡을 시작으로 오페라 속 아리아와 이중창을 들려준다. 먼저 푸치니의 ‘카프리치오 신포니코’로 공연의 시작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혈액원은 12월 12일 오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303호실에서 ‘2024년 경상국립대 헌혈장학생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혈액원 이정우 원장, 최윤정 헌혈지원팀장, 이은희 간호팀장, 이영선 헌혈개발팀장과 경상국립대 하재필 학생처장, 염준호 학생부처장, 강진동 학생과장, 수상 대상자 등이 참여했다. 경남혈액원은 2019년 경상국립대 내 헌혈의 집 개소 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전혈 3회 또는 성분헌혈 8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헌혈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헌혈 장학생은 회계학과 성현준, 경영학과 이동현, 러시아학과 이민석, 에너지공학과 주현준, 수의학과 김준석, 해양토목공학과 장성빈,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박상선, 전기공학과 차수민, 세라믹공학과 전지웅, 환경재료과학과 이민주, 국제통상학과 김승준, 제어로봇공학과 우정민, 지역시스템공학과 박창민, 지역시스템공학과 김상하, 제어로봇공학과 신명진 학생 등 15명이다. 장학생에게는 경남혈액원장 표창장과 장학금(부상품)을 수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12월 11일 진주창업지원센터에서 ‘2024 진주 창업 혁신허브 창업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진주시 관내 예비·창업기업들에 투자 및 기업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과 특강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진주시 내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 DAY’는 ▲기업홍보 시연회(IR 데모데이) ▲오픈 상담 ▲초청특강 ▲창업기업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오픈 상담에서는 투자·융자 전문가와 창업 멘토링 상담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은 창업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조언과 지원 방안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초청특강으로 진행한 ‘선배 창업자 초청특강’과 ‘IR 실전 스킬업’ 특강에서는 창업자들이 투자사를 사로잡는 기업설명회(IR 피칭)와 비결을 전수했다. 창업기업 전시회에서는 진주시의 유망 창업기업이 참여하여 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울산문화유산돌봄센터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4년도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전국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사업수행 및 국가유산 관리 등 실태를 점검하고, 국가유산의 상시적 예방관리 및 사업 효과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25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문화유산돌봄센터는 문화유산돌봄사업의 목적과 업무 수행,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계획과 성과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12일 오후 2시 윈덤 그랜드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수상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와 울산문화유산돌봄센터의 유기적인 협업과 센터 직원들의 노고 등이 최고의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며, “문화유산돌봄사업이 더욱 체계를 갖추고 정착되어 울산의 문화유산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돌봄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하여 추진되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컴포저 하이라이트 ‘베토베니즘’ 공연이 12월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마지막 작곡가인 불굴의 작곡가 베토벤의 인생과 작품에 대해 파헤쳐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작곡가의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쉬운 해설과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렉처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를 개최해 오고 있다. 본 시리즈는 작곡가와 그의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쉽게 들려주며, 음악을 통해 작곡가와 관객이 깊은 교감을 가능하게 해 수백 년이 지난 현시대에 실재하는 작곡가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모차르트와 라흐마니노프, 쇼팽에 대한 일대기와 대표 작품으로 관객에게 다가갔으며,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곡가는 명실상부 불굴의 작곡가인 베토벤이다. 이번 ‘베토베니즘’ 공연에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의 전 생애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된 그의 작품과 인생을 조명한다. 베토벤은 피아니스트로 유명세를 떨치던 중 귓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11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한국이탈리아 오페라 전문가 교류회(2024 KoreaItaly OperaVision Forum)’에 참석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지난 11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4 한국-이탈리아 오페라 예술인 교류회(2024 Korea-Italy OperaVision Fourm)’에 극장·축제 분야 전문가로 참석했다. 정 관장은 대한민국 오페라 전문 제작극장을 대표해 양국 간 오페라 교류 및 협력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특히 양국 축제와 프로그램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교류회는 지난 10월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한 오페라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아레나 디 베로나(Arena di Verona) 극장장 겸 예술감독 ‘체칠리아 가스디아(Cecilia Gasdia)’의 요청에서 출발했다. ‘체칠리아 가스디아’ 극장장은 한국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휴천면 자원봉사협의회는 12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55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배추 160포기를 정성껏 담그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 55박스는 휴천면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되어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강문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의 기운이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선희 휴천면장은 “회원들이 보여주신 정성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군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남 사천 지역 유림의 발자취와 선비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역사책 '사천의 누정재'가 발간됐다. '사천의 누정재'는 사천시에 소재한 32개의 누각, 정자, 재실 등을 답사 형식으로 당시 선비들의 정신세계와 사천의 문화적 풍토를 담았다. 특히, 총 260페이지에 달하는 '사천의 누정재'는 단순한 문화유산 기록물을 넘어, 사천의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은 30여 년간 지역에서 기자생활을 한 국제신문 이용완 기자가 2018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사천시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사천N에 실었던 글을 묶은 글이다. 관포 어득강 선생의 초청으로 온 퇴계 이황 선생이 론조석의 시를 읊기도 해 조선중기 성리학의 형성과 지성사에 영향을 끼친 작도정사를 소개한다. 사천이 낳은 유학자로 조선 중기 성리학 보급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구암 이정 선생의 구계서원과 조선시대의 무장 이순 장군의 흔적이 남아있는 쾌재정, 고려시대 신숭겸 장군의 선행이 깃든 경백사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만송공 강렴(1544-1606) 선생의 저존재와 연강재 문후(1574-1644) 선생의 연강정을 담았고, 곤명면 은사리의 은구재와, 곤양면 무고리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수서권역 협동조합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르신들의 멋진 모습을 담은 ‘인생샷 프로젝트’전시회가 이달 2일부터 20일까지 천성산 국민체육센터 1층 복도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협동조합은 지난 9월부터 준비에 돌입해 상북면 농촌마을(상삼마을, 신전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생사진을 촬영했다. 촬영 당일, 어르신들은 화려한 색감의 의상과 스타일링으로 각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남겼다. 장상준 수서권역 협동조합 사무장은 “어르신들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특별하게 기록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농촌 공동체의 따뜻함과 어르신들의 매력을 담기 위해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사진 촬영 이상의 경험을 선물했다. 어르신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고, 지역 공동체와의 유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수서권역 협동조합과 양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시회를 방문한 한 주민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