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4일 모범여성지도자 76명을 대상으로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모범여성지도자들의 역량 강화 및 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은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이 18년간의 유배 생활 동안 인문, 과학기술, 농업, 의학 등 500여 권을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다. 참가자들은 강진의 대표 관광지인 남미륵사에서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불 불상을 관람하고, 다산 초당과 다산 박물관 등을 방문해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다산 정약용의 애민·실용·청렴 정신을 되새겼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앞으로도 여성의 힘이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여성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여성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밀양영남루 휴게소(울산방향) 내‘로컬푸드 행복장터’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건립과 관련한 역할 분담과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명확히 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밀양시는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건립 및 운영, 주변 관리 등을 맡게 되며,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부지 무상 제공과 공사 진행 협조, 장터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난 4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시의 100% 출자기관인 밀양물산㈜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외에도 밀양물산㈜ 대표도 참석해 원활한 운영과 긴밀한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권우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한국도로공사와 밀양시가 상호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고속도로 이용객에는 양질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될 것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독립운동의 성지’,‘의열의 고장’으로 알려진 밀양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독립과 호국, 두 역사를 함께 품다 밀양시는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중심지로서 김원봉, 윤세주, 최수봉 등 의열단의 주역들을 배출하며 민족 독립의 선봉에 섰다. 또한, 6.25전쟁과 월남전 등 국가적 위기 속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밀양 출신 청년들이 전장에 나섰다. 이처럼 밀양시는 독립운동과 호국의 역사를 함께 품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보훈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6.25전쟁의 역사, 충혼탑에 새기다 밀양아리랑대공원 내 위치한 충혼탑은 6.25전쟁에서 희생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 시설로, 지역 출신 참전용사와 전몰장병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매년 현충일에는 추념식이 열리며, 유족과 시민들이 함께 헌화와 묵념을 통해 세대를 잇는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상남면은 오는 8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상남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사군자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40여 점과 여성회관 수강생 15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갈고닦은 예술적 기량을 뽐낸다. 특히, 지난해 전국선면예술대전과 국제미술대전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돼, 수강생들의 예술적 열정과 성취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내 문화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오남정 사군자 강사는“이번 작품전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신 수강생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좋은 작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목희 상남면 주민자치회장은“이번 작품전은 수강생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많은 주민이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상남면 주민자치센터는 사군자 외에도 퀼트, 기타, 도자기 등 총 7개 강좌 프로그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밀양 해천 일원에서 제4회 느린물결마켓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소통협력센터가 주관한다. 느린물결마켓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소비 문화와는 달리‘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로컬 기반의 마켓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아내는 특별한 문화공간이다. ‘땅에서 사람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마켓에는 40여 팀이 참여해 농산물, 발효식품, 공예품, 체험활동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 참여형 벼룩시장, 소규모 워크숍, 감성 가득한 인디밴드 공연 등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도시재생지원센터의‘밀양다움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해천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로컬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느린물결마켓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2025년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아르바이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 의지를 고취하고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은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되며, 밀양시 대표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24일 전산 추첨을 통해 근무지가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청년들의 희망 근무지 선택 신청과 우선 배치가 가능하도록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합격자는 24일 밀양시 대표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131명으로, 이 중 27명은 저소득층, 국가보훈 대상자, 장애인 등 특별선발 인원이다. 지원 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단, 2025년 동계 아르바이트 참여자와 고등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7월 7일부터 8월 18일까지 30일간, 시청 각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청년들의 창업, 문화, 여가 활동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인‘청년행복누림센터’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청년행복누림센터는 지난 3월 부북면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에 첫 삽을 뜬 이후 현재 공정률은 약 15%에 이르고 있다.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시행은 밀양시가, 시공은 대륜종합건설㈜이 맡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70억원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51억 9천만원과 시 자체 예산 18억 1천만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부지면적 2,081㎡, 연면적 1,644㎡ 규모로 지상 3층으로 이뤄지며, 청년 창업과 문화, 커뮤니티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창업지원 공간, 카페, 사무실이 마련되며, 2~3층에는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회의실, 휴게공간이 배치돼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유연하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설계했다. 시는 공사와 병행해 운영 프로그램 개발과 인테리어 설계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 멘토링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빈틈없는 선거사무 이행을 위해 지역 내 41개 투표소와 개표소 등 총 42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병구 시장은 삼문동 제1투표소인 밀양초등학교 대강당과 내이동 제1투표소인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를 방문해 투표소 준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개표소가 설치된 밀양문화체육회관을 방문해 개표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투·개표 사무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유권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투표 진행 과정을 시연하고, 노약자와 장애인 이동 동선 확보, 장애인 투표 편의장비 구비 여부 등 투표소 내외부의 안전과 편의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 소속 부서장들도 이날 41개 투표소와 개표소를 모두 방문해 설비와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시에서는 투·개표 사무를 담당하는 인력 301명을 선거사무 지원 인력으로 배치했다. 안병구 시장은“유권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권리가 온전히 행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시민 여러분께서도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하시고, 소중한 한 표를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2일 공단본부 소회의실에서‘2025년 상반기 신규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인원은 공단직 10명, 공무직 9명 등 총 19명으로, 김경민 이사장, 안재홍 본부장, 공단 직원들이 임용식에 참석해 직원들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신규 임용된 직원들은 결원 및 신규 수탁시설의 운영에 필요한 인력으로, 주요 근무지에 배치돼 시민의 편의 증진과 공단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지속적인 신규시설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0개 팀에서 11개 팀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시설 관리와 시민 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 김경민 이사장은“새롭게 공단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며,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영민)은 2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무료 나눔 행사인‘짜장 온데이’를 복지관 앞마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말리 당산보존회, (사)민족 종교 경천신명회, 대구 월지기획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무료 제공했다. 또한,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도 하고, 공연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영민 관장은“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이 서로 안부를 나누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