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이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겨울방학과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2시에 정관박물관에서 진행되며, 가족들이 함께 뱀과 관련된 설화와 민속·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뱀을 주인공으로 한 민속설화 <신선비와 구렁덩이>를 구연동화 형식으로 소개하며, 뱀의 긍정적, 부정적 의미를 탐구한다. 특히, 기장 지역의 민속신앙인 '업신 모시기'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뱀을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퀴즈를 통해 앞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푸른 뱀 형상의 '선캐쳐(Sun Catcher)'를 만들어 보는 체험이 제공된다. 이 장식품은 빛을 모아 긍정적인 기운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며, 을사년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1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이나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하루 15팀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강서동 주민자치회는 19일 동지를 맞아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나누고자 추진됐다. 강서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정성을 다해 팥죽을 끓였으며, 이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썼다. 또 함께 협력하며 음식 준비에 참여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했다. 배은정 강서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 가까워지고,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이 더욱 따뜻하고 화합하는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남구의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는 12월 19일 센터 내 56do강당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부산 자치구 최초의 신중년 지원기관으로 도약해 온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의 2024년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펼치는 식전 공연 ▲ 현장 스토리 영상 시청 ▲ 성과 보고 ▲ 참여자 활동 후기 발표 ▲ 행복 복권 추첨식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신중년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선보인 모델 워킹쇼, 기타 공연, K-POP 댄스 공연은 그간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로,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은택 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신중년 세대의 새로운 도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가 신중년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용훈 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신중년 세대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는 그들의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남구 부산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2024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 및 관계공무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의체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지역복지의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개회 및 개막공연 △2024년 민관협력 사업 성과 보고 △동 협의체 우수 사례 공유(용호3동, 우암동, 문현2동) △‘민관협력 사례 및 발전방향’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동 협의체 우수 사례는 주민인 동 협의체 위원장이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올해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고독사 위험 가구 지원, 주민 공유공간 ‘달그락놀터’ 운영은 협의체의 노력과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날 행사에서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웃과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달성군가족센터는 지난 18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문화복지센터 1층 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 2024년 사업성과보고회 및 가족송년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달성군가족센터는 가족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가족상담사업, 가족친화프로그램, 부모교육, 아이돌봄서비스,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대구달성군가족센터의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관내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지난 18일, 사업성과보고, 영상시청 등을 통해 한 해 동안 진행한 활동을 되돌아보고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 지원’ 분야에 기여한 우수 활동가 2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달성군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후 이어진 가족송년회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우쿨렐레 공연과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의 합창 공연 등이 진행되며 온 가족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은주 센터장은 “센터는 지역의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맞벌이가정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맞춤형 가족복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이 유택렬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후 2시 경남도립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과 연계된 특별 기념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택렬은 경남을 대표하는 추상미술가로, 그의 미술사적 위치와 예술세계를 재조명함으로써 지역 작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한 학술적 연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유택렬의 작품과 그의 영향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는 경기대 박영택 교수의 ‘유택렬-선으로 이루어진 한국적 추상화의 가능성’을 시작으로, 경기도박물관장 이동국의 ‘유택렬 서체추상의 성격과 한국근현대미술사적인 의의’, 조선대 조송식 교수의 ‘운명과 달관-유택렬의 삶과 예술’, 미술평론가 황인의 ‘유택렬과 친구들’, 독립연구자 이병희의 ‘억압과 해방 사이에서 초월을 수행하기’로 이어진다. 유택렬 화백은 추상화가이자 미술교육자, 문화운동가로서 다양한 방면에서 예술적 성과를 이뤘다. 이번 세미나는 그의 예술세계를 다각도로 연구한 결과를 공유하며, 황무현 마산대 교수, 김해동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백전면 주민자치회는 12월 18일 오후 2시, 백전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백전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군 의회 배우진 부의장과 군의원, 경상남도 의회 김재웅 의원을 비롯해 백전면 기관사회단체장과 백전면 주민자치회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발표회 개최를 축하했다. 백전면 주민자치회는 2024년에 라인댄스, 고고장구, 탁구, 기타, 캘리그라피, 어반스케치, 색소폰, 바둑, 요가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취미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주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요가 공연과 바둑 묘수풀이를 시작으로, 라인댄스, 통기타, 색소폰, 고고장구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되며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공연 외에도 캘리그라피와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제작한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귀웅 주민자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발표회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12월 19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공동으로 ‘2024 제1회 우주항공·방산 융합 콘퍼런스’를 ‘5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우주항공·방산기술’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계기로 지난 8월 경상국립대-국방기술품질원이 체결한 우주항공·방산기술협의회 출범에 따른 행사로, 우주항공·방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망하고 지·산·학·연·군·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주항공·방산기술협의회는 해마다 융합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손석락 공군 교육사령관,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최용석 육군 제2작전사 정보처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 김승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융합연구소장, 홍수훈 진주방산기업협의회 회장, 강정현 경남ICT협회 수석부회장, 권경용 한국정보과학회 국방SW연구회 운영위원장, 최낙선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무, 곽태수 경상국립대 글로컬사업단장, 김형준 경상국립대 가디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2024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산림 복지 용어 다듬기 공모전’을 개최한 후 그 결과를 발표했다. ‘어려운 산림 복지 용어 다듬기 공모전’은 앞서 개최한 ‘어려운 산림 복지 용어 찾기’에서 선정된 어려운 용어를 쉬운 말로 바꾸어 제시하는 행사로,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다듬을 말은 ‘데크로드, 무장애 나눔길, 숲타이쿤, 슬로우드테라피, 에코 테라피, 에코크리 운동회, 웰니스, 유니크 베뉴, 플레이 헌터, 회년기’였다. 공모된 다듬은 말은 모두 517개였으며 국어문화원은 그중 뜻을 이해하기 쉽고 의미가 직관적으로 제시된 다듬은 말 11개를 선정했다. ‘무장애 나눔길’은 응모자가 많아 2개의 단어를 선정했고, 같은 단어가 여러 개 응모된 경우 그 의미를 상세하게 제시한 응모자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다음을 말과 다음은 말은 다음과 같다. ▲데크로드 → 마루숲길 ▲무장애 나눔길 → 모두누림길, 누구나 편한 길 ▲숲타이쿤 → 숲가꿈놀이 ▲슬로우드테라피 → 숲머무름 치유 ▲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과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한 청소년 ‘꿈’ 토크콘서트가 12월 18일 함양고등학교에서 관내 고등학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상남도가 청소년들에게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한 시군 순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남에서 희망과 꿈을 찾아가는 인물들을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함양군에서는 경남의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대도시로 떠나지 않아도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전하기 위해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네 명의 강연자를 초청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김한영 춤리서치아카데미 부원장은 ‘춤으로 표현하는 나의 삶!’을 주제로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기까지의 도전과 성취 과정을 생생히 전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이가원 연구원(한국항공우주산업 헬기임무시스템팀)이 ‘진주토박이, 항공우주의 꿈을 달다’를, △인섹트루 홍보이사가 ‘나의 성장과 다양한 진로’를, △오션브리즈 대표가 ‘바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공유하며 진로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알렸다.